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부산 “산은·수은 본사 이전, 정부 여당 결단 필요” vs 국토부 "공론화 과정 거쳐야"

기사입력 : 2019년03월08일 17:22

최종수정 : 2019년03월08일 17:22

부산 금융중심지 활성화 토론회, 산은‧수은 이전 주장 이어져
“공론화 과정, 합의 형성 절차 필요” 조심스러운 의견도

[서울=뉴스핌] 한창대 수습기자 = 8일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주최로 열린 ‘부산 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산은‧수은 이전효과 토론회’ 참석자들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본사의 부산 이전을 강하게 주장했다.

이날 열린 토론회에는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와 부산혁신도시 발전방향 및 금융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통한 부산 금융중심지 발전방안에 대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있었다.

[서울=뉴스핌] 한창대 수습기자 = 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김해영 의원 주최로 '부산 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산은‧수은 이전효과 토론회'가 진행됐다. 2019.03.08 expressss@newspim.com

이날 참석한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대표는 “수은, 산은 본사의 부산 이전은 시너지, 융복합 효과가 있다”면서 “집권 여당, 정부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해운선사 본사가 바다가 없는 서울에 있는데, 그건 잘못된 것”이라며 “수은, 산은이 내려오면 부산에 해운 본사가 많이 내려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옥균 부산시청 서비스금융과 과장도 부산이 항구‧물류‧수출입 도시인만큼 산은과 수은 이전 필요성을 역설했다. 정옥균 과장은 이와 함께 “BIFC 등 인프라와 인력은 구축됐지만 콘텐츠 부분은 아직 미약하다”면서 “산은과 수은 이전으로 타개할 필요가 있다”는 논리를 폈다.

한편 김희수 국토교통부 혁신도시정책총괄과 과장은 금융기관 추가 이전 문제와 관련해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김희수 과장은 “공론화 과정이나 합의 형성 절차를 거쳐서 진행될 사안”이라면서 “현재로선 혁신도시 시즌2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내실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기관 추가 이전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 국토균형발전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면서 “공공기관 고유의 기능에서 문제가 없다면 적극적으로 추가 이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expressss@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