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고시 이후 보상절차 착수 예정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안성 중소기업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제1회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를 통과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안성중기산단은 시와 경기도시공사 및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시행해 안성시 서운면, 미양면 일원에 약 70만㎡ 규모로 중소기업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기계산업 클러스터로 특화돼 조성될 계획이다.
기계산업 클러스터로 특화돼 조성될 경기 안성시 서운면, 미양면 일원 위성사진[사진=안성시청] |
전체 사업비 1400여 억원 중 85%는 경기도시공사가, 15%는 시가 부담하며 시는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경기도시공사는 사업계획, 보상, 단지조성, 분양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또한 단지조성 후 입주기업 모집 등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 경기인천기계협동조합 등 산하조직이 약 50여개 회원사와 함께 입주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와 경기도시공사는 4월 중 산업단지계획이 승인 및 고시되면 올해 하반기 지장물 및 토지현황 조사 등 보상절차에 돌입하며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말까지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한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안성시 민선7기 공약사항인 안성중기산단 조기추진에 물고가 트여 사업추진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안성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등 현재 추진 중인 일반산업단지도 조속히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용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