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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공립 천년나무어린이집 개원

기사입력 : 2019년03월05일 14:13

최종수정 : 2019년03월05일 14:13

LH천년나무아파트 내 21명 재원

[하동=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군청 앞 LH천년나무아파트단지에 있는 공립 천년나무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5일 밝혔다.

천년나무어린이집은 300세대 이상 공공주택에 어린이집이 있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LH가 지은 것을 하동군이 무상 임대해 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한다.

윤상기 하동군수가 지난 4일 개원한 공립 천년나무어린이집에 방문해 해맑은 아이들과 함께 웃고 있다.[사진=하동군] 2019.3.5

천년나무어린이집은 아파트단지 내 별도의 건물 168.3㎡ 규모에 보육실 4개, 원장실, 교사실, 조리실 등을 갖췄다.

군은 지난해 국비·지방비 등 1억 1000만원을 들여 내부 인테리어와 함께 비품, 전자제품, 교재·교구 등을 비치하고 어린이들이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날 개원한 천년나무어린이집은 현재 원장을 포함한 교직원 6명, 21명의 원아가 재원 중이다.

윤상기 군수는 이날 문을 연 천년나무어린이집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좋은 환경에서 튼튼한 아이들이 자랄 수 있도록 교직원과 원아들을 격려했다.

앞서 하동꿈나무어린이집이 지난달 옛 금성보건지소 자리에 신축한 건물로 이전하면서 명칭을 금성꿈나무어린이집으로 바꿔 새롭게 출발했다.

금성꿈나무어린이집은 연면적 501.1㎡ 규모에 보육실 4개, 원장실, 교사실, 유희실, 조리실 등을 갖췄으며, 현재 교직원 7명에 원아 41명이 재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육의 공공성을 높이고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 계속 힘쓰겠다” 고 말했다.

 

ckh74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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