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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중형 왜건 ‘V60크로스컨트리’ 출시…5280만원부터

기사입력 : 2019년03월05일 08:54

최종수정 : 2019년03월05일 11:34

254마력 T5 가솔린 엔진,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 등 조합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볼보자동차코리아가 중형 왜건 V60크로스컨트리를 5일 출시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이번에 출시한 V60크로스컨트리는 볼보의 최신 모듈형 플랫폼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새롭게 설계한 60클러스터 기반의 2세대 모델이다.

볼보는 지난 2014년 제품 포트폴리오 전략 변화에 따라 정통 SUV라인업인 XC레인지와 더불어 크로스오버를 상징하는 별도 라인업으로 편성했다.

V60크로스컨트리의 장점에 대해 볼보자동차코리아 측은 △ 강인하고 날렵한 디자인 △ 미연의 사고를 예방하는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 △ 최신 기술을 반영한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공간 구성 및 편의사양 등을 꼽았다.

전체적인 크기도 커졌다. 신형 V60크로스컨트리의 전장은 4785㎜, 휠베이스는 2785㎜로 이전 세대보다 각각 150㎜, 100㎜ 늘어났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강인한 역량을 암시하는 프리미엄 차체 비율을 갖췄다”며 “XC60 대비 155mm 낮아진 전고에 전장은 95mm, 휠베이스 10mm, 리어 오버행은 87mm 늘어난 차체 사이즈로 더욱 날렵하면서 강인한 존재감을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V60크로스컨트리.[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V60크로스컨트리의 또 다른 장점으로 안정적 주행성능을 들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일반 모델인 V60보다 74mm 높은 SUV 수준의 지상고(210mm)로 운전자에게는 쾌적한 시야를 확보해준다”며 “가파른 경사와 고르지 못한 도로 환경에서는 차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국내 출시하는 V60크로스컨트리에는 최고출력 254/5,500(ps/rpm), 최대토크 35.7/1,500-4,800(kg∙m/rpm)의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를 조합했다. 또, 모든 트림에 스웨덴 할덱스 사의 5세대 AW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장착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신형 크로스컨트리(V60) T5 AWD 5280만원, 신형 크로스컨트리(V60) T5 AWD PRO 5890만원으로 책정했다. 아울러,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모두 부가세 포함)

 

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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