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방우정청은 과잉생산으로 위기에 놓인 진주시 쥬키니호박 재배 농가들을 위해 우체국 쇼핑몰 및 G마켓, 11번가, 카카오, 티몬 등 외부 쇼핑몰과 협업해 신규 판로 개척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사진=부산지방우정청]2019.3.4. |
부산우정청 전자상거래팀은 쥬키니호박 주산지 중 하나인 경남 진주시에서 쥬키니호박 가격이 폭락했다는 언론 보도 후 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해 경남도, 진주시와 협업해 전자상거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5일부터 우체국쇼핑몰을 비롯해 G마켓, 11번가, 카카오, 티몬 등 온라인쇼핑몰 프로모션 기획행사를 통해 쥬키니호박 1.7kg를 69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부산우정청은 경남도, 진주시와 협력을 통한 판매 지원으로 농가 손실 보전 및 쥬키니호박 시장가격 안정화 촉진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칠 부산우정청장은 "이번 진주시 농가 지원이 우체국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후에도 부산, 울산, 경남 지역내 우수한 상품발굴과 농가 소득지원 등 지역에서 우체국의 공익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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