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수도권 교육감들 초강수 “한유총 설립 허가 취소 진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재정 “내일 오전 현장 점검 후 정확한 참여 유치원 수 나온다”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무기한 개학 연기를 선언한 가운데, 수도권 시·도교육감은 “4일까지 불법 휴행을 강행하면 한유총 설립 허가 취소를 진행하겠다”고 초강수를 뒀다.

수도권 교육감들은 3일 서울시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4일 개원 여부를 확인한 뒤 시정 명령을 하고, 5일에도 미 개원 시 즉시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다음은 수도권 교육감들과의 일문일답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열린 한유총 관련 수도권교육감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3.03 kilroy023@newspim.com

-한유총과는 절대 대화 불가인 것인가.

▲(이재정) 안 한다. 한유총은 끝까지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 자신들이 아무 책임이 없는 것처럼 진행해왔다. 우리가 감사한 내용을 밝히게 되면 정말 놀랄 것이다. 이번 기회에 한유총이 저지른 범죄 행위에 대해서 분명히 책임을 묻고자 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청에서도 2년에 걸쳐 전체 감사를 하기로 계획이 세워져 있다. 이번 개학 연기 유치원 외에 긴급 감사에 착수하겠다. 한유총과 다수의 사립유치원이 동일시 될 수 없다. 오히려 한유총은 일부의 반교육적 그룹에 의해서 주도되고 있을 뿐이다.

-한유총 설립 허가 취소는 4일 즉각 돌입하나.

▲(조희연) 한유총이 개학 연기하겠다고 발표한 지난 달 28일 이후 개학 연기 철회 촉구 공문을 두 차례 걸쳐 발송했다. 내일 아침이 중요하다. 내일 상황에 따라 다시 한 번 철회 촉구 공문을 발송한다. 교육부와 3개 시·도교육청 교육감은 한유총이 유아의 학습권을 침해하고 유아와 학부모에게 고통을 주는 행위가 설립 허가 취소에 근거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내일(4일) 불법 휴업 강행하는 경우 실질적으로 설립 허가 취소 절차에 돌입한다. 단지 민법 제38조에 근거한 설립 절차는 청문 과정이나 실무 과정이 있다. 그러나 취소 절차는 공익을 해하는 행위로 판단해 3개 교육감이 합의한 것이다.

-5일까지 개원 하지 않아, 고발 조치 당하는 유치원이 생길 수도 있다. 학부모들은 유치원에 보내기 꺼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재정) 불법 폐원하거나 감사를 통해서 폐원할 수 없게끔 하지만, 그럼에도 폐원하는 경우엔 학급 수 늘려서 원만하게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이미 추진 중이다. 교육부와도 이미 협의를 통해 배속될 교사들도 증원해서 예산 수립하고 지원하고 있다.

-학부모들이 이미 3개월 유치원비를 내고도 교육 못 받는 상황이 됐다. 당장 유치원에 재정 지원을 끊는 것 등 고려 중인가.

▲(조희연) 원비는 이 사태가 해결 되면 환원되거나 한다. 교육을 못 받는 게 더 문제다. 여기서 재정적 손해가 발생하진 않을 것 같다.

-오늘 오전에 교육부가 발표한 개학 연기 유치원과 한유총 집계가 너무 차이가 난다.

▲(이재정)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다. 경기도 내 1301개 사립유치원 중 개학 연기를 발표한 유치원은 84곳, 유아 수는 1만6018명이다. 미응답 유치원은 37곳, 유아 수는 8315명이다. 용인이 문제다. 현재 75개 유치원 중 28곳이 개원하지 않겠다고, 미응답은 9곳으로 나왔다. 한유총이 집단적으로 회유 내지는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이해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일일이 확인해 발표했기 때문에 우리께 더 정확하다.

-한유총은 개학 연기 학부모 통지 문자 인증까지 했다. 한유총 통계가 더 정확할 것 같은데.

▲(이재정) 각 지원청에서 교육장 책임 아래 각 유치원 원장과 관계자에게 직접 통화로 확인한 숫자들이다.

▲(조희연)추측컨대, 지원청에서 확인했을 땐 개학 연기 아니라고 하고 한유총에는 개학 연기 한다고 얘기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교육 당국이 유선상으로 확인해, 집계가 차이나는 것 같다. 내일 오전에 현장에 나간다고 했는데, 전국적으로 정확한 통계가 나오나.

▲(이재정) 내일 오전 교육부, 행안부와 지자체 협력해 관계자들이 현장으로 나간다. 전국적으로 마찬가지다. 내일 오전이 되면 정확한 수치 발표된다.  

-한유총은 폐원 검토하겠다고 한다. 폐원에 대한 대응이 있나.

▲(이재정) 학운위와 학부모 동의를 받지 못 하면 폐원을 못 하는 것이다. 그게 가장 중요한 원칙이다. 그래도 폐원을 한다고 하면 우리가 우선적으로 감사를 해서 폐원할 수 없도록 조치 취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폐원하겠다면 별도의 대책이 있다. 그러나 오늘 이 자리에서 발표하는 건 적절치 않다.

-집단 휴업, 심지어 폐원까지 거론되고 있다. 교육계 안팎에선 이 상황을 방치한 교육감들도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희연) 최종적인 책임에선 우리도 자유로울 수 없다. 실태조사 때도 일부 범법적 행위에 대해 검찰에 고발하는 등 절제된 대응을 해왔다. 또 수차례 휴업 등을 중단할 것을 요청해왔다. 사익을 위해 아이들을 볼모로 잡는 행위가 반복적으로 이뤄진다는 데 국민들의 인내 한계를 넘었다고 생각한다.

▲(이재정) 이번 사태는 2년 전 국무조정실에 여러 가지 민원이 제기 돼, 감사에 들어가 촉발됐다. 결과가 참담했다. 2012~2013년에 집중적으로 상황이 벌어졌다고 판단했다. 과거에 감사를 충분히 잘했으면 아마 오늘 날과 같은 일이 미연에 방지될 수 있었다는 얘기도 된다.

▲(도성훈) 굉장히 유감스럽다. 안타깝다. 유치원 공공성과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된다.

-어느 정도까지 긴급 돌봄 체계 마련됐나.

▲(이재정) 전원 여러 가지 형태로 수용한다. 공립 유치원과 단·병설유치원에 다 수용할 계획이다. 여기서 안 되면 경기도와 협력해서 모든 어린이집에 돌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현재 확인된 바로는 수용 가능한 유아 수는 8만7515명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개학 연기에 의해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유아는 1만618명이다. 미응답 유치원의 학생수까지 포함하면 2만4700여 명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수용 시설에 350% 이상 돌볼 수 있는 셈이다. 아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 내일 아침 현황을 파악해 긴급 조치 취하기 위해 교육부와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모든 사립유치원에 동사무소 직원 1명, 경찰 1명, 교육청 관계자 1명 총 3명씩 배치한다.

▲(조희연) 한유총에서 서울·강원 개학 연기 유치원이 170곳이라고 발표했다. 우리가 파악한 바로는 강원도는 1곳, 서울은 27곳이다. 서울의 경우엔 북부와 강동·송파에 집중돼 있다. 개학 연기하는 강동·송파의 7개 유치원은 돌봄 자체적으로 제공한다. 최종적으로 북부의 3개 유치원 176명이 돌봄을 필요로 한다. 서울은 어린이집이나 구청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전원 돌봄 지원 가능한 인원이 약 3177명이다.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도성훈) 인천은 현재 개학 연기를 하겠다는 유치원은 없는 걸로 파악됐다. 무응답 유치원이 있어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돌봄 수용 기관 준비하고 있다. 지자체와 협력해서 25개 긴급 돌봄 장소를 마련했다.

-돌봄 서비스 어떻게 지원 받을 수 있나.

▲(조희연) 11개 교육지원청에서 메일과 전화로 돌봄 신청 받고 있다. 경기도는 일종의 지자체 재난 문자를 통해서 전달했지만, (서울은) 재난 문자를 활용하는 게 너무 과하기도 해서 돌봄 관련 문자 발송은 보류한 상태다.

▲(도성훈) 인천도 대동소이하다. 교육청 홈페이지와 지원청 홈페이지를 이용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정) 경기도는 25개 지원청 가운데 15개 관내 유치원들은 정상 개원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나머지 10개 지원청만 문제라서, 여기에 대해서만 대책을 수립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사진
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