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7개소 송배수 관로 공사, 지하수 관정개발, 물탱크 설치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1009억원을 투자해 상수도 공급에 노력한 부분을 높게 평가받아 지난 26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27회 물 관리 심포지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
고흥군은 수원 고갈과 해수유입 등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도양읍 상화도를 비롯한 도서지역 7개소에 송배수 관로 공사, 지하수 관정개발, 물탱크 등을 설치해 식수난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제27회 물 관리 심포지엄’ 우수기관 표창 (좌)고흥군 상하수도 사업소장 김덕우(사진=고흥군) |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깨끗한 수질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상수도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군비 170억원을 투자해 노후관 교체 및 누수탐사 용역을 추진하고 마을단위 배수지, 광역 상수관로 등 노후 상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량하는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수도시설 유지관리비를 책정하는 등 상수도 민원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로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