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이승현 기자 = 경남 문준희 합천군수는 28일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에서 시작된 것으로, 3·1 독립선언서 총 38개 문장 가운데 한 문장을 선택해 직접 필사하고, 이를 48시간 내 페이스북에 인증한 후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해 이어나가는 방식이다.
문준희 합천군수가 28일 3ㆍ1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사진=합천군청]2019.02.28 |
3. 1절이 국경일이 아닌 단순 공휴일로 그 의미가 점점 퇴색되어 가는 현 세태에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많은 국민들에게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송도근 사천시장의 10번째 문장에 이어 11번째 문장을 필사했으며,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를 통해 다시 한 번 순국선열들의 숭고하고 거룩한 뜻을 되새기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고, 다음 도전자로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근 산청군수, 곽용한 고령군수를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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