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펼친 유우국 애국지사의 후손 방문 명패 전달
[오산=뉴스핌] 정은아 기자 =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곽상욱 오산시장이 25일 나치만 경기남부보훈지청장과 함께 오산에 거주하고 있는 '유우국' 애국지사의 후손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았다.
유우국 애국지사(1895~1928)는 1919년 3.1독립운동 참여를 시작으로 독립군 양성을 위한 무관학교 설립,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 등을 했다.
25일 곽상욱 오산시장(오른쪽)이 나치만 경기남부보훈지청장(왼쪽)과 함께 '유우국' 애국지사의 후손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렸다. [사진=오산시청] |
이와함께 1927년 독립운동을 위한 군자금 모금활동 등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여 1990년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명패를 달아드린 후 독립유공자 유족들의 어려움을 전해 듣고는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지원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유공자의 예우를 드높이기 위해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독립유공자 및 유족을 시작으로 민주유공자, 국가유공자에게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jea06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