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패션 넘어 라이프로' LF, 소형 주방가전 직수입·PB 상품 선보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존 타사 상품 입점시켜 수수료 받는 형식
‘주방용품→주방용품·전기·전자용품 제조판매’ 정관변경안 상정
사업다각화 일환..실적 개선으로 이어져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LF가 핸드블랜더, 에어프라이어 같은 소형 가전을 직접 수입하거나 PB(자체브랜드) 상품화해 판매할 계획이다. 사업다각화를 통해 시너지를 높이고 생활문화기업으로 안착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F는 다음 달 29일 주총을 열고 기존의 ‘주방용품 제조판매’ 사업목적을 ‘주방용품·전기·전자용품 제조판매’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한다. 생활용품 판매 사업영역을 대폭 확대하기 위함이다.

LF는 기존 주방용 소형가전을 자사 몰에 입점시켜 판매하고 수수료를 받는 형식으로 운영했다. 이번 사업 목적 변경을 통해 핸드블랜더, 토스터기, 에어프라이어 같은 주방 소형 가전을 직접 수입해 판매할 계획이다. 또 자체 브랜드 상품을 만들어 판매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도 LF몰에서 주방용 가전을 판매하고 있다”면서 “향후 유럽에서 제품을 수입하거나 제조를 맡길 때 필요한 부분이어서 사업목적 변경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그는 “생활문화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다각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LF몰 주방카테고리 캡쳐 [자료=LF몰]

실제 LF는 패션업계의 불황에 대비해 본업인 패션보다 부업에 주력하고 있다. 패션 사업의 의존도를 낮추고 식품과 화장품, 홈퍼니싱(집꾸미기)에 이어 부동산 자산운용까지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007년 이후 실시한 인수·합병(M&A)만 30여건에 달한다.

특히 2016년과 2017년에는 화장품과 먹거리로 사업 부문을 다양화했다.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불리 1803'과 네덜란드 화장품 브랜드 '그린랜드'를 국내 시장에 론칭하며 수입 화장품 유통사업에 진출했다. 2017년 체코 프라하 브랜드 ‘보타니쿠스’를 국내 도입했고 작년 9월에는 헤지스 남성 화장품 ‘룰429’를 론칭하는 등 뷰티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대 중이다.

또 수입주류와 수제맥주 시장 성장을 기대해 2017년에는 일본 식자재 유통기업 모노링크와 유럽 식자재 전문기업 구르메F&B코리아, 와인과 수제맥주 등을 수입·판매하는 인덜지 등을 인수했다. 지난해 말에는 국내 3위 부동산 신탁회사 코람코자산신탁을 1898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불황으로 잘 팔리지 않는 패션 브랜드는 단계적으로 정리했다. 여성복 브랜드 '모그'와 남성복 브랜드 '일꼬르소', 캐주얼 브랜드 '질바이스튜어트'의 오프라인 매장을 철수하고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전환했다. 2017년에는 1세대 남성복 '타운젠트'를 접었다.

활발한 사업다각화는 LF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LF의 지난해 매출은 1조7120억원, 영업이익은 1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 6.9%, 영업이익 18.2% 늘어날 전망이다. 매출 신장 요인은 신사업의 핵심인 LF푸드 등이 포함된 자회사 덕이다.

LF의 매출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약 1000억원 가량 꾸준히 늘었다. 패션은 주춤했고 자회사 실적이 매출 증가분에 반영됐다. 패션 부문 매출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00억원 증가에 그친 반면 자회사 매출은 1430억원으로 신장됐다. 영업이익 역시 패션 부문이 2년간 200억원 증가한데 반해 자회사는 200억원의 적자에서 11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