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출판

속보

더보기

[서평] 패러다임의 大전환... '디지털혁명 사용설명서' 출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강선 著 / 클라우드나인 刊
디지털 혁명 시대 생존 가이드북
어떻게 생태계를 만들고 참여하고 기여할 것인가?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바야흐로 디지털 혁명 시대. 게임의 법칙이 바뀌고 있다. 과거의 규칙들이 더 이상 통하지 않고 있다. 이제 세계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구글,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등 신흥 5대 IT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하며 새 판을 짜고 있다. 게임의 장이 바뀌면서 새로운 승자들이 탄생하고 있는 것이다.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기존 기업, 신생 기업 할 것 없이 모두가 디지털 시대 새 패러다임에 발맞춰 변화를 모색한다. 하지만 대부분 실패한다. 이유가 무엇일까? 도대체 디지털 시대의 게임의 규칙은 무엇이란 말인가? 어떻게 해야 디지털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절박한 질문이다.

<디지털혁명 사용설명서>는 바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해준다.

KBS 혁신추진단장이자 디지털 혁신 전략가인 오강선 PD가 디지털 시대 생존 법칙에 대해 밝힌 신간 도서 『디지털혁명 사용설명서』가 지난 30일 출간됐다. 저자는 디지털 혁명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 어떤 방식으로 사고하고 적응해야 하는지 책을 통해 밝히고 있다.

저자는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에서 디지털 컨버전스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그는 캐나다로 넘어가 벤쿠버 필름스쿨에서 디지털미디어를 공부했다. KBS PD 특파원 시절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기업과 연구소를 취재하며 기존 산업들의 디지털 변혁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현재는 KBS 혁신추진단장으로 재직 중이며, 기존 미디어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 전략 수립을 주도하고 있다.

◆ 경제 패러다임의 大전환

저자는 책을 통해 기존 경제 패러다임의 종식을 선언한다. 게임의 규칙이 바뀌었다. 지금까지는 경쟁의 시대였다. 먼저 차지하는 자가 더 많이 갖는 시스템이었다. 선점하고 독점할수록 더 많은 부를 쌓을 수 있었다. 자신들만의 왕국을 세운 기존의 거대 기업들은 공급망을 통제함으로써 막대한 수익을 거뒀다.

200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경제 권력이 디지털 진영으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연결을 기반으로 하는 네트워크 경제가 핵심으로 떠올랐다.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참여자들은 스스로 상호작용을 하며 가치를 무한히 창출하기 시작한다. 시장의 주도권이 공급자에서 이용자로 넘어간 것이다.

구글의 검색 광고가 대표적이다. 구글은 전혀 새로운 차원의 광고 수입원을 만들어냈다. 온라인 광고 수익은 개별적으로는 너무나 미미하다. 1000명이 클릭해야 고작 1만원을 벌 수 있다. 하지만 네트워크로 연결된 수백 수천만의 이용자들은 클릭에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이용자들이 구글을 자유롭게 이용할수록 클릭 수는 무한대로 늘어난다. 결과적으로 구글은 엄청난 수익을 거둘 수 있게 된다.

◆ 비즈니스 모델, 왜 실패하는가?

이처럼 디지털 혁명은 경제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경쟁의 시대는 저물고 연결의 시대가 왔다. 더 많이 연결될수록, 더 많은 이용자가 참여할수록 가치는 무한대로 증가한다. 이는 반대로 말하면 연결을 막고, 이용자를 제한하며 '경쟁'할수록 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하게 됨을 의미한다. 경쟁 시대에 익숙한 수많은 기업이 디지털 혁명 시대에 도태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저자는 “서로 말하지 않는 천재적인 사람들보다는 서로 소통하면서 협력하는 바보들이 훨씬 낫다”고 얘기한 베스트셀러 작가 매트 리들리의 말을 인용하며 “우리 사회가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진지하고 지속적인 연구를 해나가는 데 있어 이 책이 그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책은 ▲ 1장 플랫폼 전략 ▲ 2장 네트워크 효과 ▲ 3장 공생의 생태계 ▲ 4장 피어십의 탄생 ▲ 5장 개념 설계 능력 ▲ 6장 권력의 보편화 ▲ 7장 새로운 사회 시스템 등 총 7개의 챕터로 구성됐다.

구글코리아 전무이자 유튜브 동아시아 총괄 디렉터를 맡고 있는 서황욱 씨는 이 책을 읽고 “이제는 너무나 익숙하게 들리는 ‘디지털 혁명’, 우리는 과연 그 본질을 얼마나 잘 꿰뚫고 있을까? 이 책은 디지털 혁명이 우리의 경제, 교육, 정치, 사회 전반에 가져올 변화를 이해하는 데 좋은 안내서다”라고 평했다.

디지털 혁명이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깊은 통찰을 얻고자 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디지털혁명 사용설명서』 (네트워크, 플랫폼, 이용자, 그리고 공생의 생태계)
오강선 지음│2019년 1월 30일 출간│페이지 336쪽│값 14,400원│클라우드나인 펴냄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