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닐 브래킨 WMI 대표 방한…'미세먼지 대응 국제 컨퍼런스' 참석

기사입력 : 2019년02월19일 15:20

최종수정 : 2019년02월20일 15:21

1961년 설립된 세계적 인공강우 업체
27일까지 체류…국내 상장사와 기술협약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세계적인 인공강우 기업 웨더 모디피케이션 인터내셔널(Weather Modification International)의 닐 브래킨(Neil Brackin) 대표가 방한한다.

WMI아시아퍼시픽은 19일 브래킨 대표를 비롯한 WMI 경영진이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브래킨 대표는 방한 기간 중 오는 22일 '2019 미세먼지 대응 국제컨퍼런스'에 참석, 기후변화와 인공강우에 대해 기술발표를 한다. '2019 미세먼지 대응 국제컨퍼런스'는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WMI는 이번 방한 기간 국내 모 상장사와 인공강우 관련 기술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닐 브래킨 WMI 대표 [사진=WMI아시아퍼시픽]

1961년에 설립된 WMI는 비행기를 타고 구름을 향해 화학물질을 뿌려 더 많은 비를 이끌어내는, 이른바 기후변화 인공 강우 세계적 전문기업이다.

습기를 머금고 있는 구름을 향해 요오드화물 혼합물인 불활성 화학 물질을 분사시키면 구름 속의 습기가 새로운 입자 주위에 응축되며 무거워져서 땅에 떨어지며 비가 되는 기술, 즉 '구름 파종 기술'로 유명하다.

현재 17개의 수력발전소를 운영하며 50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미국 '아이다호 전력(Idaho Power)'이 WMI와의 전략적 계약을 통해 아이다호 산 정상에 스노우팩이 더 많이 생기게 하기 위한 구름 파종 프로그램을 진행 중으로, 최근 이 프로그램에 300만달러(34억원)를 투자했다.

브래킨 대표는 "구름 파종은 자연적 강수 과정을 향상시킨 것"이라며 "이 기술은 구름에서 더 많은 수분을 끄집어내 구름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WMI는 구름 파종 기술로 가뭄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큰 기후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캘리포니아 기후 기록을 살펴보면 우리가 지난 10년 동안 강수량을 10%, 15%, 20% 늘려 왔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은 엄청난 차이다"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