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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우수조례 단체부문 대상 수상

기사입력 : 2019년02월18일 11:20

최종수정 : 2019년02월18일 11:20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의회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열린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제15회 지방의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 진용복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도시 숲의 생태적 리모델링 지원 조례’가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열린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제15회 지방의회 우수조례 시상식 모습. [사진=경기도의회]

18일 의회에 따르면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경기도 도시 숲의 생태적 리모델링 지원 조례’는 경기도에서 도시숲의 생태적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계획의 목표 및 기본방향, 공원녹지 기본계획과 연계된 사업, 리모델링 대상지 현황 및 수요예측 등의 사항을 계획에 포함하도록 하였다.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경기도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조례로 도시 열섬현상, 대기오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도민의 안전과 복리 증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인부문 우수상으로는 기획재정위원회 민경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 도시환경위원회 배수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스마트 농업 육성 조례’, 제1교육위원회 천영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주차장 설치 지원 조례’가 선정됐다. 또 개인부문 장려상으로 경제과학기술윈원회 송영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고령 친화도시 조성 지원 조례’, 경제과학기술윈원회 오지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4차 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김종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가출청소년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은 지난 15일 전국 광역․기초 의회를 대상으로 평가해 우수조례를 발굴하고, 지방간의 선의경쟁을 유도하여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2017년 9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지방의원들이 발의한 조례를 대상으로 조례의 창의성, 합법성, 효과성, 대응성, 시행가능성 및 조례제정을 위한 연구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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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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