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기아차, 작년 전기차 판매 글로벌 8위…첫 '톱10'

기사입력 : 2019년02월10일 11:34

최종수정 : 2019년02월11일 06:31

2012년 전기차 판매이후 6년만…세계 1위는 테슬라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량 8위를 기록, 처음으로 10위권내 진입했다.

10일 자동차업계와 시장조사업체 EV세일즈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작년 국내외 시장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와 순수전기차(EV)를 모두 9만860대 판매해 전기차 판매 8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전기차 판매량 10위권 밖이었던 지난 2017년(4만7000대)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폭스바겐(8만2685대)을 제친 것이다.

현대차 코나 [사진=현대차]

현대기아차가 전기차 판매 순위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지난 2012년 전기차를 일반에 판매하기 시작한 지 6년 만이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기아차 니로EV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기반의 신형 전기차 출시가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보인다. 

코나 일렉트릭은 작년 국내·외에서 2만2787대가 팔려 현대기아차 전기차 모델 중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니로EV는 7362대가 판매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 시장에서 SUV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종 환경규제에 따른 친환경차 선호 현상이 겹치며 전기 SUV 판매가 급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작년 세계 전기차 판매 1위는 24만5240대를 기록한 테슬라가 차지했다. 이어 중국 비야디(BYD·22만9339대), 르노-닛산-미쓰비시(19만2711대), 베이징자동차(16만5369대), BMW(14만2217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