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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인가, 통닭인가"‥ '극한직업' 흥행에 굽네치킨 매출 20%↑

기사입력 : 2019년02월08일 16:18

최종수정 : 2019년02월08일 16:18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영화 '극한직업'이 관객수 1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에 등장한 일명 '수원왕갈비통닭'의 관심이 갈비맛 치킨으로 이어지고 있다.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은 스테디셀러 '굽네 갈비천왕'의 매출이 극한직업 흥행과 함께 개봉일인 지난달 23일 이후 전월 동기간 대비 20%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미지=굽네치킨]

굽네 갈비천왕은 지난 2016년 12월 출시해 기존 소고기·돼지고기에서 맛보던 갈비구이 맛을 닭고기에 접목해 탄생한 갈비맛 치킨이다.

10여 가지 국산 과일과 채소로 맛을 낸 특제 소스를 사용해 정통 갈비구이의 맛을 구현한 것이 차별화된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전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으며 치킨을 간식이나 야식이 아닌 하나의 요리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았다. 밥 반찬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굽네치킨 관계자는 "영화 극한직업에서 형사 5인방이 판매한 일명 수원왕갈비통닭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이 굽네 갈비천왕으로 이어지며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편, 극한직업은 이날 기준 1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실적이 낮아 해체 위기를 맞은 마약반 형사 5인방이 24시간 범죄조직 감시를 위해 위장 창업한 치킨집이 맛집으로 입소문 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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