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현대백화점, 작년 영업이익 감소… 출혈 경쟁에 면세점 적자

기사입력 : 2019년02월08일 16:17

최종수정 : 2019년02월08일 16: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신규 사업인 면세점부문이 대규모 적자를 거두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567억원으로 전년대비 9.4% 감소했다. 매출은 1조8622억원으로 0.8% 소폭 상승했다.

면세점 개장에 따른 적자가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1월 무역센터점에 면세점을 오픈한 이후 41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준비 비용으로만 218억원이 투입됐고 개장 초기 광고판촉비도 대폭 증가했다. 개장 직후 보따리상 수수료를 20% 후반대로 올리는 등 출혈 경쟁도 펼쳤다.

이에 따라 면세점이 오픈한 4분기에는 실적이 더욱 악화됐다. 작년 4분기 현대백화점의 영업이익은 98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4%나 급감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점부문은 오픈 첫 분기에 총매출 700억원, 영업적자 25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평균 일매출은 11억원으로 평이했지만 오픈 준비 비용 55억원과 초기 광고비 13억원이 판관비로 추가로 집행되면서 영업적자가 시장 전망치보다 컸다”고 설명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 그룹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지난해 11월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오픈 기념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뉴스핌]

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