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치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가야읍, 칠원읍, 군북면 등 3개 권역에 치매안심센터를 두어 치매 예방관리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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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함안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음식을 만들고 있다.[사진=함안군]2019.2.8. |
군 보건소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는 현재 보건소장을 센터장으로 신경정신과전문의,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15명의 전문 인력을 채용해 3개 권역에 배치했다.
또 치매상담 및 등록관리사업, 치매조기검진사업, 치매환자 쉼터 및 가족카페운영,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예방사업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와 관련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호물품 지원, 치매노인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지문사전등록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지역 내 다양한 치매관련 기관들과의 연계 및 협력체계를 강화해 기억채움(치매안심)마을 운영관리,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치매극복 걷기대회 등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예방과 치료, 관리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치매에 대한 상담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이 언제든 방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