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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문화재 방재의 날'…화재대응훈련·안전점검 시행

기사입력 : 2019년02월07일 11:41

최종수정 : 2019년02월07일 11:41

4월까지 전국 문화재 2010개소 안전점검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10일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아 안전환경 조성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문화재 화재대응훈련, 안전점검,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과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한다.

오는 8일 오후 2시30분에는 서울 경복궁 수정전에서 문화재에 화재가 났을 때를 가정한 화재대응 훈련을 시행한다. 소방서와 경찰서, 문화재 관계자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참가한다.

덕수궁 소방훈련 [사진=문화재청]

이번 훈련은 문화재청을 비롯해 종로소방서, 서울119특수구조단, 서울지방경찰청 713 의경대 등 관계기관이 함께 한다. 약 200명의 문화재지킴이 회원도 참여한다. 재난대응 메뉴얼에 따라 화재신고, 관람객 대피, 동산문화재 긴급이동, 자체 초동진화, 부상자 후송, 소방차 출동 화재진압 훈련을 단계별로 체험하고 실전 대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훈련 후에는 관람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문화재 안전점검 요령 등 안전교육을 시행한다.

같은 날 오후 2시 국립 고궁박물관 대강당에서는 지난해 12월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린 문화재 사랑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이 열린다.

2월 한 달 동안 경주 양동마을(국가민속문화재 제189호)을 비롯해 전국 각지 중요문화재 현장에서는 재난대응 훈련도 진행된다. 각 현장 상황에 맞춰 발생 가능성이 큰 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그에 따른 훈련이 이어진다. 

문화재청은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전국 문화재 현장 2010개소에서 문화재 분야 안전점검도 펼친다. 소방·문화재 전문가가 합동으로 시행하는 이번 점검에는 문화재 방재시설 가동성, 비상연락망 정비 현황 등 비상시 대응태세에 대한 종합점검을 하게 된다.

올해부터는 '나 호롤 문화재'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침입감시 센서, 지능형 폐쇄회로 TV 등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문화재 현장에 도입하는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2008년 숭례문의 방화로 인한 화재를 계기로 국민의 문화재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고자 2월10일을 문화재 방재의 날로 지정했다"며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한 문화재 방재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등 끊임없이 변화하는 재난여건에 맞춰 새로운 과제와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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