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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SKY캐슬' 김서형 "김주영 연기 어려웠지만 배우로서 복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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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완벽한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1994년 KBS 공채 16기로 데뷔해 벌써 25년 동안 배우로 살아왔다. 매 작품 속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SKY캐슬’에서는 유독 결이 다른 인상을 대중에게 심었다.

요즘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중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을 꼽자면 단연코 JTBC ‘SKY캐슬’이다. 여기서도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인물이 있다. 바로 김서형이다. 종영을 앞둔 ‘SKY캐슬’ 속에서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으로 완벽하게 분한 김서형을 지난달 29일 뉴스핌이 만났다.

배우 김서형 [사진=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종영까지 딱 1회가 남았는데, 아직 긴장이 풀리진 않았어요. 사실 처음에 작품이 잘 돼도, 적당히 잘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종편에서 시청률이 10%가 넘으면 잘 나온 거니까, 그 정도 예상했는데. 오히려 시청률이 너무 잘 나오니까 부담이었죠. 배우들 모두 암암리에 더 열심히 했어요. 너무 들뜨지 않으려고, 평온해지려고 노력들 했죠.”

‘SKY캐슬’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시청률이다. 지난 19회(1월26일 방송분)는 23.2%(닐슨,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방송이 1%를 기록한 것에 비해 무려 20배가 넘는 수치이다.

“저는 2회에서 터질 거라고 생각했어요. 1회 마지막 엔딩이 (김)정난 언니였는데, 연기를 보고 정말 놀랐어요. 자극이 되더라고요. 영상미도 정말 대단했고요. 저렇게 방송에 나오면 정말 연기할 맛이 날 것 같더라고요(웃음). 한 회를 볼 때마다 영화를 보는 것 같아서 열심히 준비했어요. 늘 기대하면서 촬영장에 갔고요.”

기대하며 갔던 촬영장이었지만, 극중 캐릭터로 인해 김서형은 뜻하지 않은 어려움과 마주해야 했다. 서울 의대를 보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김주영은 힘듦과 고난의 연속이었다고.

배우 김서형 [사진=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지금 제 모습을 보고도 무서워요. 특히 김주영이 사무실에서 음악을 듣는 장면이 있는데, 그걸 보고 ‘김서형은 어디 갔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니까요. 그때는 왜 슬프고 힘든지 몰랐는데, 돌이켜 생각하면 제가 김주영을 보면서 김서형을 잃은 것 같아서 힘들었나 봐요. 작가님은 제가 김주영을 제대로 표현할 거라고 하셨는데, 과대평가 하신 것 같아요. 어렵고, 어려워요.”

단순히 김주영이란 캐릭터가 힘들었던 것만은 아니다. 역할은 입시 코디네이터이지만, 극중 혜나(김보라)의 죽음의 비밀을 손에 쥐고 있으며 캐슬 입주민을 쥐락펴락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김주영도 나름의 사연이 있는 인물인데, 끊임없이 한서진(염정아)와 이수임(이태란)에게 사건을 던져줘요. 그리고 전 잠시 뒤로 물러나있죠. 그리고 모든 일이 터지고 나서 두 사람은 저를 찾아오는 전개가 계속 이어졌어요. 저는 제 촬영분만 찍기 때문에 중간에 배우들의 감정과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몰라요. 나중에 저를 찾아왔을 때, 단순 예상만 하고 연기를 해야 했죠. 그래서 더 어려웠어요. 어디까지 예상해서 상대방의 감정에 맞춰야 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그 누구와도 부딪히지 않고 연기를 해야 하니까 정말 답답했죠(웃음). 김주영은 너무 위에 있는 인물이었고, 김서형이 그 인물의 장악력을 따라가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울면서 바라봤죠.”

배우 김서형 [사진=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김서형을 떠올리면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장서희를 향해 소리치는 신애리를 떠올리기 십상이다. 수많은 작품을 선보였지만, 대중의 뇌리에 꽂힌 것은 ‘아내의 유혹’과 ‘SKY캐슬’처럼 선 굵은 악역이었다.

“모두 카리스마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역할로 불러주셔서 감사하죠. 저를 믿고 배역을 제안해주셨을 텐데, 그렇게 해낼 거라는 건 하기 전까지 저도 몰라요(웃음). 제 경력에, 기회를 줬는데 못 받아먹으면 바보잖아요. 열심히 하는 거죠. 캐릭터 복은 있는 것 같아요. 그걸 알고 저도 최선을 다하는 거고요. 계속 도전하게 만드는 역할을 만났는데, 힘들게 했어도 주변에서 잘했다고 칭찬해주시니까 배우로서 복이 있다고 느껴요. 저도 배우로서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계속 꺼내보고 싶어요.”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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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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