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부동산114 "올해 서울 순입주물량 5년 만에 증가"

기사입력 : 2019년01월31일 10:29

최종수정 : 2019년01월31일 10:29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올해 서울에서 순입주하는 주택물량이 5년 만에 증가할 전망이다.

31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결과 멸실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택(3만7675가구)과 입주물량(4만3106가구)을 합산한 순입주 물량이 5431가구로 집계됐다. 5년 만에 처음 플러스(+) 수치다.

[자료=부동산114]

지난 2015~2018년까지는 멸실되는 주택이 입주하는 물량보다 많아 주택의 ‘희소성’이 강하게 부각됐다. 이 기간에는 서울에서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져 연평균 멸실주택이 약 4만4000가구였다.

반면 올해엔 멸실물량이 3만7675가구로 지난 3년간 평균치보다 5000~6000가구 감소했다. 정부의 투기수요 억제 정책으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추진 속도가 과거보다 느려진 영향이다. 이에 따라 올해엔 입주물량이 멸실물량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세가격 안정과 매매가격 하락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입주물량은 확정된 반면 멸실물량은 정비사업 지연 여부에 따라 실제로 멸실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또한 내년 서울 입주물량은 4만가구 수준일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주택 공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주택 희소성이 서울 집값을 끌어올리는 현상은 당분간 나타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오는 2021년 이후에는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의 사업 추진 지연으로 신규 입주물량이 1~2만가구 수준으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주택 공급은 정비사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신규 입주가 줄어들면 향후 서울 집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윤지해 부동산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정부와 서울시가 3기신도시와 서울 도심 내 유휴부지에 대한 개발구상을 밝혔지만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외에는 정책 대응이 쉽지 않다"며 "용적률(대지 면적에 대한 건물 연면적의 비율) 상향이나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로 서울 지역의 중장기 공급 감소에 대한 대응책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