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인터뷰]김진중 대전공노조위원장 “강제전출, 대전시 행정력 하향평준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력 토막에 따른 노하우 부족…정부 공모사업 잇단 탈락
당초 취지와 달리 시청 공무원끼리 ‘회전문 인사 교류’
타 시도처럼 희망자 1:1 매칭…인사스트레스 해소해야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승진자를 자치구로 전출시키는 대전시 인사시스템를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온 이가 있다. 김진중 대전시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그 주인공. 2016년 대전시청공무원노조 수장에 오른 김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시 집행부에 대전 5개 구청장과의 인사교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30일 대전시청 16층에 위치한 대전시청공무원노조 사무실에서 김 위원장을 만났다. 김 위원장은 1시간30분가량 대전시와 5개 자치구의 인사교류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김진중 대전시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30일 대전시청 16층에 있는 노조 사무실에서 대전시 인사시스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라안일 기자]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이 대전시 인사 시스템의 문제로 꼽은 문제는 크게 세 가지. 그는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이뤄지는 강제적인 전출, 시-구 간 인사교류가 사실상 대전시청 공무원들만의 ‘회전문 인사교류’, 경력단절에 따른 행정력 하향평준화 등을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승진하면 무조건 구청으로 내려가는 인사 시스템이 문제”라며 “이 같은 인사로 대전시청 공무원들의 업무능력 저하 및 타 광역시도와의 경쟁력 저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본다”고 성토했다.

이어 “타 시·도는 이런 인사 시스템이 없다. 본인의 희망 그리고 인센티브 등의 조건으로 구·군과 인사 교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강제적인 전출로 시청 공무원들은 각 직급마다 경력의 3분의 1 이상을 구청에서 근무를 해야 한다”며 “각 직급마다 경력이 토막난다. 이런 불합리한 인사 시스템이 대전시청 공무원들의 업무능력 약화와 중앙정부 대응능력을 약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다음은 김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재임기간 시청 직원들의 자치구 강제전출을 반대한 것으로 알고 있다. 문제가 무엇인지.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승진하면 무조건 구청으로 내려가는 인사시스템이 문제다. 전국 특·광역시와 도 중 우리 대전시청만이 유일하게 5급 이하 공무원들에 대해 승진하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강제적으로 승진자 전부를 구청으로 내려 보내고 있다.

타 시·도는 이런 인사 시스템이 없다. 타 시도는 본인의 희망 그리고 인센티브 등의 조건으로 구·군과 인사 교류를 하고 있다. 오직 대전시만이 승진하면 무조건 구청으로 내려가는 인사시스템을 15년 이상 운영하고 있다.

6급 직원의 경우 5급 승진을 하려면 약 8~10년 정도 소요되는데 대전시청 공무원들은 승진을 하면 구청으로 내려가서 약 3~4년정도 구청근무를 하고 시청(사업소→본청)에서 약 5~6년 정도 근무를 한 후 승진해서 다시 구청으로 내려간다. 시청 공무원들은 각 직급마다 경력의 3분의 1 이상을 구청에서 근무를 해야 한다. 각 직급마다 한 번은 구청 직원, 한 번은 시청 직원, 경력이 토막난다.

불안정한 신분변동으로 대다수의 시청 공무원들은 인사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그리고 이런 불합리한 인사시스템으로 대전시청 공무원들의 업무능력 약화와 중앙정부 대응능력 약화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구 간 인사교류가 사실상 효과가 없다고 지적했는데.

▲시-구 간 인사교류는 대전시청 공무원들만의 ‘회전문 인사교류’다. 대전시 인사부서에서는 시-구 간 행정의 편차를 줄이는 목적 등의 이유로 인사교류를 한다고 하는데 정작 이 말은 공허한 메아리에 지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일부 직렬의 경우 승진한 시청 공무원들이 구청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전부 내려 갈 수 없다. 왜냐하면 구청 공무원들이 시청으로 올라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구청에서 시청으로 들어오는 공무원의 약 80%정도는 시청에서 승진해서 구청으로 내려간 이들이다. 시‧구 간 인사교류가 아닌 시청 공무원들끼리의 회전문 인사교류인 셈이다.

또한 약 20%정도가 순수하게 구청에서만 근무한 공무원들이 시청으로 전입해 들어오는데 전입 이유 중 하나는 구청에서의 승진이 잘 안될 경우에 시청에서 승진하려고 들어오는 사례가 많다. 여기서 중요한 사항은 구청 직원들은 자신이 희망하고 선택해서 시청으로 들어오는 반면 시청 공무원들은 원치 않아도 내려가야 한다. 차이가 나도 너무 차이가 난다.

-시‧구 간 인사교류로 행정력이 약화됐다고 지적하는데 사례와 함께 설명하자면.

▲지난해 모 언론사의 칼럼을 읽고 충격을 받았다. 칼럼에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1150억 원짜리 스마트시티(실증도시) 연구개발사업에서 탈락했다는 얘기와 로봇랜드를 경남에 빼앗기고 과학비즈니스벨트는 반쪽으로 축소됐으며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에서도 '물을 먹는다'는 내용 등이었다.

매번 공모사업에서 대전이 지는 이유는 인사 시스템이 대전시청 행정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승진 때마다 자치구를 갔다 오는데, 시청 공무원들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지 되묻고 싶다. 경력 토막으로 공모사업 등에 대한 노하우를 쌓을 수 없는데 다른 특·광역시와 경쟁에서 뒤떨어진다. 결국 승진자 전출이라는 인사 시스템이 대전시청의 행정력을 ‘하향평준화’ 시키고 있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은 대전시가 이 같은 인사시스템을 15년 이상 시행하고 있는데 이 시스템이 훌륭하다면 타 광역시·도에서 벤치마킹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사례는 없다. 오히려 대전시만 이상한 인사 시스템을 고집하고 있다.

-시와 자치구 간 인사교류 개선방안을 설명한다면.

▲타 광역시처럼 시-구 간 인사교류를 해야 한다고 판단된다. 시-구 간 1대 1 매칭, 파견·교류 방법 등이다. 시는 구로 가는 인원이 없어 현재와 같은 방법뿐이라고 말하지만 승진자 선발 시 구로 내려가길 희망하는 직원을 우선 선발하거나 구에 갔다 오는 직원에게 가점을 주는 방법 등도 있다.

대전시는 2017년도부터 신규(9급) 직원들을 뽑아서 업무에 배치하고 있다. 이는 5개 구에서 요구해 시에서 수용한 결과이다. 당시 각 자치구는 신규 공무원(9급)을 뽑아 8~7급으로 키워 놓으면 시에서는 데려만 가니 시에서도 9급 즉, 신규 공무원을 뽑으라고 요구해서 이뤄진 것이다.

최소한 이 신규 직원들에 대해서는 타 광역시처럼 인사 시스템을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에 한해 1대 1 매칭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동안 승진해서 무조건 구청으로 내려간 직원들에 대하여는 3~5년정도의 환류기간을 두고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구청장 추천제를 강하게 비판했는데 그 이유는.

▲구청장 추천제는 현대판 ‘대전시 음서제’이다. 구청장 추천제는 구청에서 시청으로 들어오는 인원 중에 구청장이 추천하는 20%는 시험도 보지 않고 시청으로 들어올 수 있는 제도이다.

여기에 한 술 더 떠 대전시청은 구청장이 추천한 공무원은 시청 전입시험에 합격한 공무원보다 먼저 시청으로 전입할 수 있는 우선권을 부여하고 있다. 사실상 개인의 능력보다는 ‘빽’이 우선하는 시스템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5개 구청(장)에 간곡히 부탁드린다. 대전시청이 타 광역시·도와의 경쟁력에서 우위에 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

대전시청 공무원들의 능력이 타 광역시·도의 공무원들보다 경쟁력에서 우위에 있어 중앙정부의 공모 및 각종 사업을 대전시로 유치하면 그 사업은 5개 구 중 어느 곳으로든 갈 것이다. 이는 대전시의 성공이 바로 구의 성공이라는 뜻이다. 대전시가 강해져야 구도 강해질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인사시스템의 개선이 절실하다. 대전시가 타 광역시보다 강해질 수 있도록 5개 구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엔비디아, 'AI 에이전트 전환' 선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의 역할을 단순 응답 모델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시스템과 에이전트로 재정의하며 글로벌 AI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특히 한국 시장 특화 데이터셋을 전격 공개하고 차세대 고성능 모델의 출시 임박을 알리는 등 가속 컴퓨팅 효율성을 지능으로 변환하는 기술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효율성이 곧 지능"…모델 넘어선 에이전트 시대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문 부사장은 2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에서 오프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04.21 aykim@newspim.com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문 부사장은 2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 오프닝 기조연설을 통해 AI가 더 이상 단순한 모델이 아닌 시스템의 영역으로 진화했음을 분명히 했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AI는 이제 대화를 나누는 챗 모델을 넘어 단계별로 사고하는 추론 단계를 지나 에이전트 단계에 진입했다"며 "에이전트는 단순히 똑똑한 모델을 넘어 기억을 보유하고 다양한 파일과 도구에 접근해 사용자의 잠재력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존재"라고 정의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네모트론(Nemotron) 프로젝트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근본적인 이유로 효율성을 꼽았다. 네모트론은 엔비디아가 개발해 오픈 소스로 공개한 차세대 AI 모델 제품군이다. 기업이나 개발자가 목적에 맞는 고성능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모델, 데이터셋, 연구 기술을 통합 제공하는 오픈형 AI 플랫폼이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지능에 대한 수요는 본질적으로 무한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연산 자원은 한정돼 있다"며 "연산이 곧 지능인 시대에 인프라에서 더 많은 효율을 얻어낼수록 더 높은 수준의 지능을 가질 수 있고, 이것이 모델을 시스템으로 구축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곧 AI의 지능을 높이는 유일한 길이라는 분석이다. ◆블랙웰 실측 성능 공개…"젠슨 황 약속보다 2배 빨라" 이날 기조연설에서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Blackwell)의 성능 실측치와 모델 구축 과정의 핵심 기술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공동 설계가 가져온 파급력을 설명하며 블랙웰의 압도적인 성능을 강조했다. 그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GTC에서 블랙웰이 전문가 혼합 모델 추론 시 기존 호퍼 대비 30배 빠를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최근 실제 측정 결과 55배나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공언했던 수치보다 약 2배 가까이 높은 성능 향상을 이뤄낸 것으로, 엔비디아가 하드웨어 설계 단계부터 AI 아키텍처의 요구사항을 완벽히 이해하고 반영했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엔비디아는 극단적인 연산 효율을 위해 수치 설계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현재 사후 학습 중인 네모트론 3 울트라와 슈퍼 모델은 4비트 수준의 산술을 기반으로 사전 학습을 완료했다"며 "이렇게 작은 수치만으로 세계적 수준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기술적 난도가 높지만, 결과적으로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AI 가속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네모트론 울트라·옴니 출시 임박… 중소형 모델의 반란 모델 라인업의 확장 계획과 성과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도 제시됐다. 엔비디아는 현재 사후 학습 단계에 있는 대형 모델 네모트론 3 울트라와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모델 V3 옴니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문 부사장은 2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에서 오프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04.21 소형 모델의 효율성 측면에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30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네모트론 3 나노 모델이 6710억 개의 파라미터를 보유한 타사의 거대 모델과 대등한 수준인 '2025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금메달급 성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20배 이상 큰 모델과 대등한 정확도를 냈다는 사실은 엔비디아의 사후 학습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국형 데이터셋 '네모트론 페르소나' 전격 공개 엔비디아는 한국 개발자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한 로컬 전략으로 '네모트론 페르소나 코리아' 데이터셋(자료 집합체)을 전격 공개했다. 이는 대한민국의 인구 조사 데이터와 언어, 문화적 통계를 정교하게 반영한 700만 개의 완전 합성 페르소나로 구성된 데이터셋이다. 이 데이터셋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 식별 정보를 완전히 배제한 프라이버시 보호 설계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한국 개발자들이 한국인에게 실제적으로 유용한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허용적인 라이선스로 이를 배포한다"며 "AI가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단일한 해답이 될 수 없고, 각 조직은 고유의 기밀과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AI를 맞춤화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엔비디아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조연설을 마무리하며 "네모트론은 모델을 넘어 데이터셋, 연구 기술, 소프트웨어를 모두 아우르는 엔비디아 전략의 핵심"이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강력하고 다양해질 수 있도록 오픈 기술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전 세계 개발자들이 새로운 발명을 이어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엔비디아 본사 리서치 팀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오는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aykim@newspim.com 2026-04-21 14:16
사진
권성동 2심도 징역 4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2-1부(재판장 백승엽)는 이날 오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의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사진은 권 의원이 지난해 11월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 혐의 첫 재판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통일교라는 종교 단체로부터 1억 원이라는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며 권 의원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종교단체가 대통령 선거에 개입해 민주주의의 핵심인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했다"며 "이 사건의 범행 경위, 방법, 1억 원의 수수 자금 등을 감안하면 원심의 선고형을 넘어서는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 측 변호인은 핵심 증거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카카오톡 메시지 등이 위법하게 수집돼 증거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통일교가 김건희에게 금품을 제공한 것과 피고인에게 1억 원을 줬다는 공소사실은 범행 동기, 목적, 수단 등에서 동일한 점이 일체 없다"며 이 사건은 특검의 수사대상이 아니라고 했다. 이어 변호인은 "1억 원 수수 방법과 관련한 윤영호의 특검 진술은 합리적이지 않다. (1억 원이 든) 쇼핑백을 주면서 뭐라고 했냐는 (특검 측) 질문에 대해 특별한 말을 안 했고, 쇼핑백을 드렸다고 했다"며 "사실상 처음 보는 사이인데 대화 내용이 없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1억 원 수수 사실을 부인했다. 권 의원은 최후진술에서 "원심이 어떤 경위로 유죄를 인정했는지 지금도 의문"이라며 "(윤영호를) 1시간에 걸쳐 만났을 뿐인데 아무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않아서 윤영호가 준 걸 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1억 원을 받은 거면 코가 꿰인 건데, 제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초대 원내대표인데 (윤영호가) 저에게 한 번도 통일교 현안이나 애로사항을 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오는 28일 선고기일을 열기로 했다. 권 의원은 제20대 대선을 앞둔 2022년 1월 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만나 통일교 교단 지원 등 청탁과 함께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1심은 권 의원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그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했다. 특검과 권 의원 측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1 18: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