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경기도 안성시 구제역(O형) 발생과 관련해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한 긴급 차단방역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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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옥(가운데)부군수가 구제 역 유입방지를 위한 회의를 주제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19.1.30 |
이날 회의는 거창축산업협동조합장, 축종별 생산자 단체장, 수의사회장 등이 참석해 행정, 축협, 생산자단체의 공조체계 유지로 효율적인 방역대책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축산농가는 백신 프로그램에 의한 철저한 접종, 축사와 농장 주변에 대한 소독 및 차단방역 강화, 소·돼지 등 감수성 가축에 대한 임상관찰, 이상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 및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토록 하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광옥 부군수는 “거창군은 지금까지 구제역 및 AI등 악성가축전염병이 한 번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며 “우제류 사육규모는 1400여 농가 8800만두 규모로 언제라도 구제역이 발생할 수 있다는 긴장감을 가지고 설 명절 구제역 유입 방지 및 차단방역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