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시, 홍역 대비 비상연락체계 가동

기사입력 : 2019년01월25일 10:45

최종수정 : 2019년01월25일 10:45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홍역 확진환자 발생 이후, 전국적 확산에 대비해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을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선별 진료소를 19개소 지정해 홍역 의심환자 대응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홍역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시와 구·군 보건소간 비상 연락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18.12.26.

의료기관 감염전파 방지를 위해 의료종사자에 대한 MMR 예방 접종력을 확인해 면역력이 없는 경우 MMR 접종하도록 안내하고, 발열을 동반한 발진환자 내원 시 선별 진료와 홍역이 의심될 경우 관할 보건소로 즉시 신고하도록 부산광역시 의사회와 의료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설 연휴기간 동안 해외여행을 떠나는 시민이 증가할 것을 예상해 질병관리본부 권고안에 따라 동남아, 유럽 등 홍역 유행지역 여행 계획 시 1967년 이후 출생자는 홍역을 앓은 적이 없거나 홍역 예방 접종이 불명확한 경우 최소 1회 이상 예방접종할 것을 권유했다.

시 관계자는 “여행 시 감염예방을 위한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에 주의하시고, 여행 후에는 홍역(잠복기 7~21일)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에 문의해 가까운 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 드린다”며 “발열과 발진이 있는 시민분께서는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하시어 홍역 전파를 차단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홍역 환자가 발생한 이후, 전국적으로 홍역 확진자는 37명으로 집계됐다. 대구·경북과 경기도 지역 의료기관 등에서 29명이 집단 발생했고, 서울 3명, 전남 1명, 경기 3명, 인천 1명은 베트남, 태국, 필리핀, 대만 여행 후 홍역이 발병한 사례이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