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한국씨티은행, 다동 사옥 판다... 신문로로 본점 이전

기사입력 : 2019년01월24일 16:45

최종수정 : 2019년01월24일 16:45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매각 시도...업무 효율성 제고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한국씨티은행이 서울 청계천로에 위치한 다동 사옥을 매각하고, 신문로 씨티뱅크 센터로 본점을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서울 청계천로 다동에 위치한 한국씨티은행 [사진=씨티은행]

씨티은행 관계자는 24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다동 사옥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시장 상황을 확인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씨티은행의 다동 사옥은 과거 한미은행 시절인 1997년 8월부터 18년째 본점으로 사용돼 왔다. 지난 2004년 한미은행을 인수·합병한 후에도 계속 사용해 온 상징적인 건물이다.

하지만 공간이 좁아 소비자금융전담 부서가 서울 선릉, 창신동, 대방동 등에 흩어져있다. 이에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 곳으로 합쳐야한다는 의견이 계속 제기돼왔다. 

씨티은행의 지난 2014년에도 다동 사옥 매각을 추진했다. 다동 사옥에 위치한 기업금융부서와 신문로 센터에 위치한 소비자금융전담부서를 여의도 IFC 빌딩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했다. 당시 약 2000억원의 매각가를 두고 씨티은행과 매수자 측이 합의하지 못해 매각이 무산됐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다동하고 씨티뱅크 센터로 흩어진 본점을 하나로 통합해 시너지를 높이자는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티은행은 앞서 지난 2017년 지점을 기존 134개에서 44개로 통폐합했다. 씨티은행은 이후 기존 점포 인력을 자산관리(WM)센터, 여신영업센터, 고객가치센터, 고객집중센터 등으로 재배치했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