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박능후 복지부 장관 "노인연령 65세→70세 상향 논의 시작해야"

기사입력 : 2019년01월24일 12:46

최종수정 : 2019년01월24일 12:59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회 워크샵 기조발언
"사회인식은 70세 넘야야 노인...행정은 65세"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4일 "노인연령은 65세에서 70세로 상향하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민간위원 전체 워크숍 기조발언에서 "고령화 문제가 가져온 인구구조 변화, 특히 생산가능인구와 부양비율 이런 문제점들이 앞으로 경제정책, 고용정책, 산업정책 펼쳐나가는데 있어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팩트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노인 인구 규정을 어떻게 하고 실현해 나갈 것 인가에 대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 지금 사회에서는 인식조사해보면 몇살이 노인이냐고 물어봤을 때 70살 넘는다"며 "행정적으로는 노인인구를 65세로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보건복지부]

이어 "주관적 인식이 70세 넘어선 것 비해 사회구조는 낮게 된 비합리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다면적으로 노인연령을 정책적으로 어떻게 규정하고 현재 규정에서 바뀌었을 때 어떤 정책적 효과, 사회적 파급 예상되기 때문에 이행 과정을 면밀히, 위원회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6년으로 예상되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하기 위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초고령사회도 예상보다 빨리, 빠르면 2025년도 될 수 있는데 그때가서 초고령사회 대비한 대책 만들기엔 이미 늦는다"며 "늦지 않더라도 충격이 너무 클 수 있어 이를 최소화하면서 잘 적응할 수 있는 사회 되려면 논의 지금부터 활발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첫번째 소득보장, 두번째 건강, 세번째 돌봄 등 지금 정부차원에서는 초고령사회 의식한 건 아니지만 염두에 두면서 노후소득보장을 다층체계로 가겠다"고 밝혔다.

저출산 정책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구체적인 성과를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작년과 올해 사이 출산율이 계속 떨어졌지만 당황하지 않았던 것은 기존 정책 효과가 아직 미치고 있고 기조 바꾸고 틀 바꾼 이후 시간이 경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올해부터는 저출산 정책이 구체적인 성과를 봐야하기 떄문에 급할 수 있어 정책들을 꼼꼼히 챙겨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출산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저출산 시각은 바꿨고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 "일자리와 주거환경 안정되고 양성평등 실현된다면 아이를 낳게 될 것이라 생각하지만만 중요한 것은 틀을 바꾸고 난 뒤에 정책을 담당하는 사람 입장에서 볼때는 구체적인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