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서울시 산하 서울시설공단이 2019년을 맞아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시설을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은 이번에 수유실을 추가 설치했다. 고척스카이돔 내야 2층에 약 14㎡ 면적으로 조성했다. 내부에는 냉난방시설, 기저귀 교환대, 수유용 소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외야 관람석 쪽에 위치한 공연자 대기실도 리모델링했다. 약 128㎡ 면적으로 출연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공연을 준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1층 출입구 벽면도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구절을 새겨 넣었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는 1950년대 미국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야구 선수 요기 베라가 남긴 명언이다.

공단은 올해 안에 고척스카이돔 광장에 포토존을 신설하고, 지하판매시설내 관객 대기 공간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올 한해에는 고척스카이돔이 서울의 대표적인 체육문화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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