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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규제샌드박스로 도심에 수소충전소 추진"

기사입력 : 2019년01월23일 08:52

최종수정 : 2019년01월23일 08:52

"파리·도쿄 등 도심에 수소충전소 설치...안전 관리하면 가능"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규제샌드박스를 적용해 도심에 수소충전소를 해보려고 합니다. 지난해 10월 문재인 대통령과 프랑스 파리에 갔을 때 에펠탑 밑에 수소충전소가 설치돼 있었고 가까운 일본도 도쿄타워 밑에 수소충전소가 설치돼 있었습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오전 "우리나라의 경우 안전에 대한 문제 때문에 수소충전소를 도심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하지만 안전 관리를 철저하게 지키면서 그 외의 이해나 갈등을 해결하면 도심에도 수소충전소가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초청 간담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2019.01.23 leehs@newspim.com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초청, 올해 첫 CEO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성 장관은 '제조업 활력 회복 및 혁신 전략'이란 주제로 50분 가량 강연을 진행했다.

성 장관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이런 식으로 다양한 가치를 수용해가면서 새로운 사업과 제품과 서비스가 우리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사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새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성 장관은 제조활력 회복 및 혁신 전략 추진 방향으로 △지역산업 생태계활력 회복 △제조업 혁신 전략 △도전적 기업가 정신의 복원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지역산업 생태계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선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을 확산하고 지역활력 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조업 혁신을 위해선 주력산업을 고부가가치화 하고 신사업에 과감히 도전하며, 생산시스템을 혁신하고, 미래형 신사업 구조로의 고도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전적 기업가 정신의 복원을 위해서는 기업의 투자애로를 적극 해소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규제샌드박스로 신사업을 창출하고, 성장사다리를 대대적으로 보강하며 제조혁신을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성 장관은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성 장관은 "지금처럼 국제 통상환경이 불확실했던 적이 없다. 요새 대내외적으로 전환기"라며 "국내 어려움과 대외적 불확실성, 중국의 부상 등 대외적 요인으로 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우리 산업 자체에서 구조적 변화 필요성에 당면했다"며 "우리 경제와 산업이 양적인 성장에서 질적인 성장으로 변화돼야 하는 시점이다. 양적 성장은 어느 정도 이뤘으나 양질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이종태 퍼시스 회장,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김기태 GS칼텍스 사장, 이우현 OCI 사장 등 기업인 300여명 등이 참석했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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