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청와대통신] 文지지율 49%, 상승세 주춤…"손혜원 파장 컸다"

기사입력 : 2019년01월21일 09:14

최종수정 : 2019년01월21일 09:14

지난주보다 0.5%p 하락…부정평가 0.8%p 오른 45.6%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0%에 근접한 수준을 2주째 유지했다.

2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4~18일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9명에 물은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보다 0.5%p 내린 49.1%(매우 잘함 24.9%, 잘하는 편 24.2%)를 기록했다.

[사진=리얼미터]

문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연속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리얼미터는 지난주 후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손혜원 의원의 논란으로 상승세가 꺾였다고 분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8%p 오른 45.6%(매우 잘못함 29.2%, 잘못하는 편 16.4%)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0%p) 내인 3.5%p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3%p 감소한 5.3%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주 초에는 미세먼지 악화에 여당 내 '탈원전 재검토 논란', 국방백서 '북한은 적' 삭제 논란, 황교안 전 총리 한국당 입당 등의 보도가 집중되면서 약세를 보이다가, 주 중반에 경제인들과의 간담회 후속 보도가 증가하면서 다시 반등해 월~수 주중집계에서는 49.4%로 지난주와 비슷한 지지율로 횡보했다.

이후 문 대통령 울산 수소제조공장 현장 방문으로 올해 첫 지역 경제현장 행보를 나섰던 17일에는 51.7%로 상승했으나,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목포 일대 '부동산 투기'의혹 관련 논란 보도가 확산된 18일에는 48.8%(부정평가 45.5%)로 다시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계층별로는 충청권과 호남, 20대와 50대, 60대이상, 노동직과 학생, 무직, 무당층과 보수층에서는 상승한 반면, 서울과 부산·울산·경남, 30대, 자영업과 가정주부, 중도층과 진보층에서는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53.1%로 6.0%p 하락했으나 20대에서는 54.5%로 3.0%p 올랐다.  직업별로는 자영업(38.3%)과 무직(38.7%)에서는 내렸지만 노동직(50.8%)과 학생(51.8%) 층에서는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48.2%)과 부산·울산·경남(39.1%)은 하락하고 광주·전라(68.1%)와 대전·세종·충청(51.3%)은 상승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전국 유권자 3만704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9명이 응답을 완료, 6.8%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