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복과 재물 운을 상징하는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 해를 맞아 화장품 및 명품 브랜드들이 잇달아 황금돼지해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며 중국 고객 사로잡기에 들어갔습니다.
소비재 브랜드들은 신년이 되면 그 해 십이지(十二支)에 해당하는 동물의 이미지를 잘 포착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해 고객들의 '눈도장'에 받기에 여념이 없는데요. 한정판 제품은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휘귀 아이템’을 노리는 컬렉터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각 브랜드별 황금 돼지해 한정판 제품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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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로더 파우더 [사진=바이두] |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EsteeLauder)는 돼지 형상의 파우더 제품을 출시했는데요. 핑크색 큐빅이 촘촘히 박힌 돼지 문양으로 장식된 화려한 외관이 특징입니다. 현재 톈마오(天猫) 온라인몰에서 2280위안(약 36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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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I 에센스 [사진=바이두] |
또다른 화장품 브랜드 SK-II도 신년을 맞아 한정판 에센스 제품인 신선수(神仙水)를 선보였습니다. 붉은색 화장품 용기에 돼지꼬리를 연상시키는 그래픽디자인을 부착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징둥몰에서 1450위안(약23만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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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콤 [사진=바이두] |
랑콤(LANCOME)도 새해를 맞아 한정판 립스틱 제품을 출시했는데요. ‘날아다니는 돼지 형상’의 로고를 부착한 립스틱 제품은 복을 불러오는 새빨간 용기에 담겨있습니다. 더불어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날개 달린 돼지 모양의 열쇠고리를 증정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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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의 돼지브로치 [사진=바이두] |
명품브랜드 구찌(Gucci)의 경우 돼지 문양의 티셔츠 시리즈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또 패션에 액센트를 주는 ‘날개 달린 돼지’ 브로치 제품도 6600위안(약 100만원)에 온라인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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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제품 [사진=바이두] |
중국인이 사랑하는 명품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도 열쇠고리와 스카프에 돼지 디자인을 도입했는데요. 그 중 돼지열쇠고리 가격은 무려 3500위안(약 56만원)에 달한다고 하네요.
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