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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통시장 동절기 화재 예방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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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시설 등 안전분야 24억 투입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화재 위험이 높은 동절기를 맞아 화재예방을 위한 점검과 시설개선에 적극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도내 전통시장 대부분은 70~80년대에 건립된 장옥형, 상가주택 복합형 건축물로 전기 시설 노후화와 밀집형 구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경남도와 통영시 직원이 통영중앙시장에서 화재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2019.1.7.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전통시장 화재 발생 주요 원인으로 전기적 요인(48%)과 부주의(26%)가 74%로 나타나 전통시장 화재에 대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도는 1차적으로 지난해 12월 3일부터 19일까지 전통시장 화재안전등급이 낮은 38개 시장에 대해 행정안전부, 시군, 소방서,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신속한 화재대응을 위한 실태점검을 벌였다.

중점 점검사항은 자동화재속보기 등 소방시설 작동유무, 소방시설 주변 적치물 방치, 소방통로 미확보 등이며,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다. 시정·권고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올해 1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 동절기 및 설맞이 화재예방을 위해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시·군, 소방서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도내 전체 전통시장에 대해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올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노후 및 노출전선 정비, 노후 변압기 교체,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32개 시장에 24억원을 투입해 화재예방 안전시설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개별점포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을 통한 화재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화재점검 강화를 위해 민간과 협업하는 차원에서 자율소방대를 구성해 자체 화재 대응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도내 주요 전통시장 17개소에 대해서는 소방서 야간 기동순찰도 지속할 예정이다.

김기영 경남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은 상인들의 안전의식이 우선되어야 하는 만큼 경남도, 유관기관, 상인이 협력해 안전한 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도민들이 언제든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 점검과 노후 전기·소방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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