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교육부, 2019학년도 신학기 초등돌봄교실 1400실 늘린다

기사입력 : 2019년01월07일 12:05

최종수정 : 2019년01월07일 12:05

돌봄교실 1400실 확충...이용 학생 약 2만 명 늘어
‘신학기 초등돌봄교실 운영 점검・지원단’ 운영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교육부는 2019학년도 신학기에 초등돌봄교실 총 1400실을 확충해 운영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신학기 초등돌봄교실 운영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국고 예산을 지원해 초등돌봄교실 총 1400실을 확충한다. 지난해보다 2만여명이 증가한 약 28만명의 초등학생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신학기 시작 전인 겨울방학 기간 중에 집중 확충해 3월 신학기에 1200여 실을 증실·운영하고 나머지는 석면공사 등으로 2학기 전후해 추가 증실할 예정이다.

시·도교육청은 보통교부금을 활용해 기존 겸용 돌봄교실 190실을 전용교실로 전환한다. 또 노후한 돌봄교실 1354실에 대한 새단장 작업 등 환경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이번에 확충·개선하는 돌봄교실 디자인 설계는 학생과 돌봄전담사, 교사 등의 의견을 반영해 구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신학기 초등돌봄교실 운영 점검·지원단’을 구성·운영해 시·도교육청별 신학기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지원할 계획이다.

돌봄 관련 민원과 돌봄교실 시설 확충 진행 상황 등을 점검·지원하기 위해 교육청·교육지원청 중심의 현장점검반 및 민원담당관제도 3월까지 상시 체제로 구성·운영한다.

마지막으로 학교가 돌봄교실 신청자를 모두 수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마을돌봄과 연계하는 등 돌봄 수요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학교 현장과 함께 돌봄교실을 계속 확대하고 있으나 매년 수요가 늘고 있다”며 “신학기 돌봄교실 운영에 만전을 기해 돌봄 공백 발생을 최소화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돌봄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