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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올해 일자리창출 등 행복도시 조성에 637억원 투입

기사입력 : 2019년01월03일 19:58

최종수정 : 2019년01월03일 19:58

일자리 창출 2022년까지 3537억원 투입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올해 소득과 일자리가 늘어나 다함께 잘 사는 행복도시 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소득 주도 사람중심 경제구현을 위해 미래 핵심 신성장 동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북방정책,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 투자유치, 관광사업 등 경제·사회의 포용성 강화에 올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자리와 전통시장, 에너지 분야에 112억, 기업유치 지원분야에 194억, 전략 및 관광사업 분야에 331억 등 총 66개 분야에 637억을 투자한다.

일자리 정책은 민선7기 목표 3만5000개의 일자리 창출 위해 오는 2022년까지 3537억원을 투입해 고용률 70% 달성할 방침이다.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이 동쪽바다 중앙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동해시청]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 분야는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특단의 지원 대책으로 2020년 1월에 유통할 ‘동해사랑 상품권’을 5000원권과 1만원권으로 나눠 총 30억원을 발행하고 가맹점 3000개를 목표로 모집에 나선다.

동해사랑 상품권 발행은 지역 내 소비 증가 및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를 가져옴에 따라 지역상권 활성화와 공동체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으로는 북평민속시장에는 고객 편의 제공 및 휴게공간 조성을 위해 고객지원센터 건립과 200년 전통 전국 최대 민속5일장의 개장과 폐장을 알리는 대형조형물을 설치한다.

또한 동쪽바다 중앙시장의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아케이드 정비를 통한 쾌적한 쇼핑문화 정착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묵호야시장은 정비를 통해 지역대표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시킬 계획이며 묵호시장은 관광형 수산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상권 활성화 재단을 통해 대표 먹거리인 동해어라빵 판매점포를 추가 모집하고 전통시장 기념품 개발, 백년전통 가업 육성, 우수점포 지원, 버스킹 공연 등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정책도 추진한다.

에너지 분야는 정부 탈원전 정책과 안전하고 쾌적한 에너지원 확대계획에 따라 도시가스 공급관로 확충사업, 공동주택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 절약사업, 유휴 공유지내 태양광 발전사업, 온실가스 배출권 획득사업, 그린홈 2020호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남북경협의 중심도시로 발돋움 해 나가기 위한 동해항의 컨테이너선 취항을 추진해 물류 거점 항만으로 조성하고 묵호항은 해양관광 거점 항만으로의 기반을 다져 나갈 방침이다.

또한 동해항 3단계(신항) 친수공간과 추암관광지 연계 개발로 시너지 효과 및 시민 휴식 공간을 확대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동해항 3단계의 공사기간 내 준공과 남북경협 항만 지정을 위해 4·5번 선석의 국가 재정사업 추진을 해양수산청과 지속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강원도 동해안의 중심 항만의 역할 강화, 동해항의 물동량 확충, 국제 항로 활성화,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 정착 등을 통한 환동해권 북방물류 전진기지 나아가 남북경협의 중심도시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성장 지원은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의 경제구조 변화에 발맞추어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 금융 지원 등을 확대한다.

또 인터넷 쇼핑물 구축, 홈쇼핑 참가기업 지원, 창업보육센터 활성화 등 판로 확대 및 투자 유치를 통해 내실 있는 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 동해시 취업박람회.[사진=동해시청]

아울러 국가 전략산업인 4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로봇 국제대회 개최해 로봇 콘텐츠 붐업 및 로봇산업 중심도시 기반을 조성한다.

북평산업단지는 콜드체인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신선식품 저온 유통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기업 유치 및 재생사업의 입지를 향상 시켜 나갈 방침이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은 경자청과 유기적인 협조 및 지구별 맞춤형 전략을 통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 망상지구는 국제해양복합 관광도시로 북평지구는 국제복합·첨단 부품 산업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동해시의 신성장 동력사업의 핵심인 관광 분야는 ‘감성&웰니스 관광도시 실현’을 목표로 정하고 웰니스 관광 도시 구축을 위한 지역 관광 역량 및 기반을 강화하고 융복합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성장 지원과 관광산업의 품격을 높이고 민선7기 관광지도 변화를 추구한다.

또 무릉3지구 폐쇄석장의 창조적 복구를 통해 주변 관광지인 무릉계곡, 오선녀탕, 백두대간 동해소금길 등과 연계 개발한다.

더불어 짚 스카이 글라이더, 루지 등 신개념 액티비티 체험시설 설치로 문화와 체험이 공존하는 무릉에코밸리를 조성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한 묵호권역 감성·체험 특화관광지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완공해 시대에 부응하는 체험 관광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신성장 동력사업의 본격 시행으로 동해시 경제·관광 지도가 바뀌고, 소득과 일자리가 늘어나 다함께 잘사는 경제중심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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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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