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1/3 중국증시종합] 경기부양 소식에도 약보합, 상하이지수 0.04%↓

기사입력 : 2019년01월03일 17:11

최종수정 : 2019년01월04일 07:00

상하이종합지수 2464.36 (-0.93, -0.04%)               
선전성분지수 7089.44 (-59.83, -0.84%)               
창업판지수 1214.50 (-14.27, -1.16%)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인민은행이 소기업 대출 조건 완화 조치를 발표 함에 따라 7000~8000억 위안의 유동성이 풀릴 것으로 전망됐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증시 대표지수가 하락세를 보였다.

3일 상하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4% 내린 2464.36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4% 하락한 7089.44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6% 내린 1214.5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중국 인민은행(人民銀行)은 성명을 통해 “1월 1일부터 소기업 대출 조건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분류 조건이던 은행 신용 한도액 500만 위안 미만 조건이 1000만 위안으로 조정됐다.

은행은 “더 많은 저율의 지급준비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업계 전문가도 “민영기업 및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은 지난해 1월부터 포괄적 금융 실적이 양호한 일부 은행에 한해 선별적으로 0.5~1.5%포인트 지준율 인하를 시행해왔다.

이번 대출 조건 완화 조치로 시중에 7000~8000억 위안 유동성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소식에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 상승했으나 오후 반락, 장중 7081.83포인트까지 하락했다. 이는 2014년 5월래 최저치에 해당되는 수준이다.

이날 낙폭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는 건 애플발 악재로 인한 기술주 하락이다. 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에서의 아이폰 판매 부진을 이유로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반면 중국 달 탐사선이 미지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달 뒷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해 관련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다.

3일 베이징항공비행컨트롤센터(北京航天飛行控制中心, BACC)가 “오전 10시 26분 창어(嫦娥)4호가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8일 쓰촨(四川)성 시창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3호 로켓에 실려 발사된 지 27일만이다.

중국은 착륙선 안에 있는 무인 로봇 탐사차로 본격적인 달 뒷면 탐사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우주 굴기’를 상징하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항공기 제조 테마주는 4.1% 상승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3일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22%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8631위안에 고시했다.

3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3일 중국증시 선전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leem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