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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올해 영업이익 4600억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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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에 영업이익 목표 초괄 달성 기대"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올해부터 우리 그룹은 조직 개편과 임직원들의 승격을 각 그룹사가 주도하도록 했습니다. 개별 그룹사들이 자율경영을 통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이제 그룹 내 상장사가 항공, 건설, IDT, 에어부산 총 4개사다. 기업을 공개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책임을 진다는 의미"라며 "우리에겐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투자자들을 보호해야 하는 막중한 의무가 있다. 시장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영업 실적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이형석 기자 leehs@

이날 박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우리 그룹은 엄청난 시련의 한 해를 보냈다"며 "기내식 사태와 정비 지연 사태, THAAD로 인한 한중 관계 악화, 과거사로 인한 한일 관계, 불확실한 남북 관계, 한미 관계 등 혼미스러운 국제 정세와 고유가로 인한 영업이익의 악화가 목표달성에 큰 차질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각고의 노력 끝에 그룹의 재무구조를 눈에 띄게 개선했고 특히 IDT와 에어부산의 IPO 성공은 2019년 성장 기반을 확보한 계기가 됐다"며 "이 자리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해 준 모든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올해 목표 달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박 회장은 "우리 그룹은 올해 목표를 매출 10조4000억원, 영업이익 4600억원으로 다소 안정적으로 설정했다"며 "항공은 다행히 유가가 많이 하락해 영업이익 목표를 충분히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래는 박 회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금호아시아나가족 여러분,

기해(己亥)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황금 돼지'의 해 입니다. 돼지는 다산과 복을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돼지꿈을 재운이 생기는 최고의 길몽으로 여기는 등 우리와는 매우 친숙한 동물입니다.

저돌(猪突)적이라는 말은 돼지가 용감하게 돌진하는 모습에서 생긴 단어입니다. 우리 금호아시아나 모든 임직원들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보다 저돌적으로 나아가는 기해년이 되길 바랍니다. 또한, 새해를 맞이하는 모든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여러분들의 가정에 '황금 돼지'가 가져다 주는 커다란 행운이 깃들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지난 1년 동안 우리 그룹은 엄청난 시련의 한 해를 보냈다고 생각됩니다. 건설의 화재사고로 인한 뜻하지 않은 기내식 사태, 정비 지연 사태, THAAD로 인한 한중 관계 악화, 과거사로 인한 한일 관계, 불확실한 남북 관계, 한미 관계 등 혼미스러운 국제 정세와 고유가로 인한 영업이익의 악화는 2018년의 당초 목표달성에 큰 차질을 가져 왔습니다. 그러나 각고의 노력 끝에 그룹의 재무구조를 눈에 띄게 개선하였고 특히 IDT와 에어부산의 연말 극적인 IPO 성공은 2019년 성장 기반을 확보한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해 준 모든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지금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매일매일 급변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추세와 미중간의 갈등, 국내 경기 침체 등 많은 요인들이 우리에게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보다 더 철저하게 외부 환경을 분석해 우리 상황에 맞게 합리적이고 실행 가능한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전략에 따라 발 빠르게 대처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 그룹은 올해 목표를 매출 10조 4000억원, 영업이익 4600억원으로 다소 안정적으로 설정하였습니다. 항공은 다행히 유가가 예산 대비 많이 하락하였으므로 영업이익 목표를 충분히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중국 THAAD로 촉발된 한중 관계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그룹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합니다. 건설도 이제 과거의 문제를 완전히 정리하였기 때문에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합니다. 고속은 지난 6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요금인상을 통해 그룹의 모태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해 줄 것으로 믿습니다. IDT와 에어부산은 상장사로서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해 주길 바라고 리조트는 안정적인 재무구조 개선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랍니다. 에어서울은 흑자 경영의 원년을 기필코 시현하여 성장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합니다. 에어포트는 안전조업으로 항공분야 성장에 큰 기여를 해주길 당부합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올해부터 우리 그룹은 조직 개편과 임직원들의 승격을 각 그룹사가 주도하도록 했습니다. 이는 개별 그룹사들이 자율경영을 통해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제 우리 그룹 내 상장사는 항공, 건설, IDT, 에어부산 총 4개사가 되었습니다. 기업을 공개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책임을 진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에게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투자자들을 보호해야 하는 막중한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시장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영업 실적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는 2016년부터 4차 산업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전사적으로 빅 데이터 수집, 관리, 구축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를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해야 합니다. IT 기술의 발달은 기업들에게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IT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이를 보다 많은 사업 영역에 접목시켜야 합니다. 우리 그룹만의 기술과 빅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이 이루어져 4차 산업사회에 안착하는 것이 우리 그룹이 영속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사랑하는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임직원 여러분,

우리 그룹은 항상 시련과 위기를 겪었지만 그럴 때마다 좌절하지 않고 늘 극복해 온 집념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지난 9년 간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했고 특히 지난 1년 간의 뜻하지 않은 시련도 극복해 내었습니다. 이제 금년부턴 새로운 그룹 사옥에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해 나갑시다. 금호아시아나 임직원들이 사랑하고,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아름다운 기업을 만들어 나가도록 합시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저는 회장으로서 항상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여러분들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2019년 새해 임직원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한 돼지의 해가 되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월 2일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삼구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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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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