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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 경기·인천·광주·대구서 기해년 첫 분양 나선다

기사입력 : 2018년12월31일 09:45

최종수정 : 2018년12월31일 09:45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기해년(己亥年) 초 주요 건설사들이 경기,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과 광주, 대구 일대에서 첫 분양에 나선다.

31일 반도건설, 대우건설, 삼호, 동원개발에 따르면 내년 1월 이들 건설사는 광주시 남구, 경기 용인시, 인천 계양구, 대구 동구에서 신규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새해 다양한 정책들이 부동산 시장에 반영되는 만큼 각 건설사들은 첫 분양에 신중을 기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전망이다. 건설사들은 새해 첫 분양을 성공시키기 위해 입지나 사업성이 확보돼 있는 곳에서 분양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건설은 광주 남구 월산동 363-1번지 일대에서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광주 첫 반도유보라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27층, 11개동, 전용면적 35~84㎡ 총 8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62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철 광주 1호선 돌고개역과 양동시장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 단지다. 광주선 광주역, 광주종합버스터미널도 단지와 인근에 있다.

대우건설은 첫 분양단지로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신봉도시개발사업구역 C-6블럭에 짓는 이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49층, 4개동, 전용면적 74~84㎡ 총 44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3개 동 363가구, 오피스텔 1개동 84실이다. 단지에서 지하철 신분당선 성복역을 이용할 수 있다.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서수지나들목(IC)이 단지 1㎞ 거리에 있어 강남권을 차량으로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삼호는 인천시 계양구 효성1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를 첫 분양단지로 내세운다. 삼호와 대림산업이 공동 시공하는 이 단지는 인천 계양구 효성동 254-14번지 일원에 총 16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중소형 위주다. 이중 46~84㎡ 83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동원개발은 대구 동구 신천동 478번지 일원에 뉴타운신천 주택재건축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24가구 중 36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구지하철 1호선, KTX, SRT가 모두 지나는 동대구역이 단지와 가깝다. 

[자료=각 사, 리얼투데이]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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