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국 '불법자금 OUT', 새해부턴 5만위안 이상 모바일결제도 들여다봐

기사입력 : 2018년12월27일 10:10

최종수정 : 2018년12월27일 10: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중국 인민은행(人民銀行)이 돈세탁 및 탈세 등 불투명한 금융거래 방지를 위해 모바일 결제 수단에도 칼을 빼들었다.

[사진=바이두]

중국 매체 중국기금보(中國基金報)에 따르면, 2019년 1월 1일부터 위챗페이(微信支付),알리페이(支付寶) 등 모바일 결제수단을 통해 하루 5만위안(약 815만원) 이상을 소비하거나 20만위안(약3620만원) 이상을 이체할 경우 인민은행은 해당 자금거래 내역에 대해 모니터링에 착수하게 된다.  

또 모바일 결제업체들은 이 같은 대규모 자금거래가 발생하면 5일안에 인민은행에 보고해야 한다. 다만, 정부기관 관련 결제, 각종 공공 요금 및 수수료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관련, 법률 전문가는 “중국의 미비한 개인 소득세 신고 체계와 현금거래 선호로 인해 불법 금융 거래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며 “인민은행은 돈세탁을 통해 범죄행위에 유입되는 돈줄을 차단하는 한편, 개인 탈세 예방을 위해 이번 조치를 단행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도 “개인 소비를 억제하거나 모바일 결제업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조치가 아니다”며 “돈세탁 방지 및 테러활동 용도로 사용되는 자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방침이다”고 밝혔다.

앞서 은보감회(銀保監會) 및 증감회(證監會)도 공동으로 지난 10월 ‘돈세탁 및 테러활동 방지를 위한 핀테크업계 규정’을 발표해 불법 자금 유통 차단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은행 등 전통 금융기관들의 관리감독 체계에 비해 핀테크 금융 플랫폼들에 대한 감독체계가 미비했다. 이 같은 규정 도입으로 핀테크 플랫폼의 관리 공백이 메워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