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최근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진 대도시 위주의 여행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소도시나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니즈가 많아지는 추세다. 때문에 대도시 위주의 여러나라 찍기식의 여행보다 한 나라를 심도있게 보는 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파리로만 몰려있는 여행에서 보다 다양한 프랑스 여행을 할 수 있게 5회에 걸쳐 프랑스 남동부의 매력을 알린다.
[프랑스 발디제르=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프랑스 남동부의 오베르뉴 론 알프 지방에 위치한 발디제르(Val d'lsere)는 우리나라 여행객에게 스위스의 알프스 지역 등에 비해 덜 알려졌다. 하지만 수많은 스키 챔피언이 탄생하고 발디제르 전 지역이 스키장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겨울 스포츠의 본고장이다.
[프랑스 발디제르=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야외 펍에서 신나는 음악을 즐기고 있는 스키어들. 2018.12.15. youz@newspim.com |
이 주전에 발디제르에서 프랑스 최초로 라 달리(La Daille)에 새로운 곤돌라가 오픈했다. 이 새로운 곤돌라는 날씨가 맑으면 몽블랑까지 조망할 수 있으며 열선이 시트에 깔려있어 추위까지 대비한다.
[프랑스 발디제르=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무료셔틀버스2018.12.15. youz@newspim.com |
발디제르 중심지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10여분 정도 떨어진 곳에 생긴 이 곤돌라는 와이파이가 되는 것은 물론 한시간에 2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그 전의 리프트가 933명을 옮긴것에 비하면 상당한 수가 늘어난 것이다.
[프랑스 발디제르=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클로에 할리 발디제르 언론홍보 담당자2018.12.15. youz@newspim.com |
클로에 할리 발디제르 언론홍보 담당은 “곤돌라가 생기면서 라 달리 지역에 스키를 보다 편하게 탈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발디제르는 무료셔틀 버스는 물론 스키패스 하나로 전 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이 한국의 스키 마니아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발디제르=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2018.12.15. youz@newspim.com |
곤돌라를 타고 끝까지 오르면 몽블랑을 조망하며 자연 속에 파묻혀 스키를 탈 수 있다. 꼭대기에 위치한 폴리 도스(Folie Douce)에는 레스토랑뿐 아니라 야외 클럽, 치즈 셀러, 와인 셀러 등을 구비해 단체여행객도 얼마든지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게 꾸며져 있다. 스키를 즐기다가 식사를 할 수도 있고 야외에서 신나는 음악과 춤을 출수도 있는 이 곳은 스키마니아의 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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