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뚝섬 야외 눈썰매장 개장
입장료 6000원, 오전 9시~오후 5시 연중무휴
놀이기구·빙어사냥·군밤구이 등 다양
[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서울시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뚝섬한강공원 야외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
뚝섬눈썰매장은 21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운영된다. 주간·주말 관계없이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다.
단 기상악화로 안전에 우려가 있을 경우 운영시간이 임시로 조정될 수 있다. 매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은 눈 정리 작업으로 눈썰매장 및 놀이시설 운영이 중단된다.
입장권은 6000원, 놀이기구는 3000~5000원, 기타 체험활동 이용비는 5000원이다. 놀이기구는 유로번지, 바이킹, 로봇라이더, 전동자동차 등이 운영된다.
다른 체험활동으로는 빙어잡기, 군밤구이 체험, 추억의 달고나, 풍선 터트리기 등이 준비돼있다. 별도의 재료비가 있어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눈썰매장에 입장하는 이용객들이 값비싼 옷이나 불편한 차림보다는 간편한 복장 차림으로 입장할 것을 권장했다.
김인숙 서울시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여름철 수영장과 함께 겨울철 한강공원의 대표적 프로그램”이라며 “겨울방학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건전하고 즐거운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be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