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테슬라 관세인하 걱정 NO, '중국판 테슬라' 웨이라이 판매 쌩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 활황에 신흥전기차 웨이라이 실적 호조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신흥 전기차 업체 웨이라이 자동차(蔚来汽车)가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 활황에 힘입어 예상을 뛰어넘는 좋은 성적을 내고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11월 웨이라이 자동차의 판매량은 각각 2059대, 3349대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누적판매량이 8000여대를 넘어서면서, 판매 실적은 순항을 지속하고 있다. 당초 목표치였던 연간 1만대 판매도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란 분석이다.

같은 기간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57.8% 증가, 12만 8928만대를 기록했다. BYD, 베이징신에너지차(北汽新能源)등 ‘토종 메이커’가 판매 상위권을 석권했다. 반면 테슬라의 중국내 판매량은 지난 10월 기준 70%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라이 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보급형 전기차 ES6[사진=바이두]

토종 신에너지차 분야가 워낙 빠른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최근 중국 당국이 무역협상 양보차원에서 테슬라 등 미국차에 대해 추가 보복관세 부과를 보류하기로 한 조치도 시장에 별다른 악재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웨이라이 등 토종 전기차의 판매 호조로 인해 테슬라 등 미국차에 대한 보복관세 철회 조치도 시장 흐름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2014년에 설립된 웨이라이는 중국 최대 IT 기업 텐센트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유치하며 전기차 유니콘으로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웨이라이는 중국 시장의 ‘테슬라 대항마'로 불릴만큼 탄탄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이 유망한 미래 자동차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17년 웨이라이는 첫 양산모델인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S8을 45만 위안(약 7천만원)대에 내놓으면서 전기차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또 최근 두번째 전기차 모델인 ES6를 선보이며 신차 흥행 몰이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웨이라이의 주가도 순항을 지속하고 있다. 10월 뉴욕 거래소에 상장 된 후 이 업체의 주가(지난 14일 기준)는 23% 상승했다.

샤오펑 자동차의 G3[사진=바이두]

한편 웨이라이의 라이벌로 불려온 샤오펑(小鹏) 자동차도 지난 12일 전기차 모델 G3를 출시하며 신에너지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업체의 신차 G3의 판매가는 정부 보조금을 적용할 경우 13만위안(약 2000만원)까지 떨어져 가성비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dongxu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