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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방산기업, 내년 신규인력 511명 채용 협약

기사입력 : 2018년12월18일 15:53

최종수정 : 2018년12월18일 15:53

허성무 시장 “창원 경제부흥 행정력 집중”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와 지역 방위산업 기업들이 힘을 모아 내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창원시는 18일 방산기업 21개사와 함께 첨단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2019년 방산기업 신규인력 511명 채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18일 시청에서 방산기업 21개사와 함께 2019년 방산기업 신규인력 511명 채용 업무협약(MOU)를 선보이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창원시청]2018.12.18.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감상균 사업장장, 한화디펜스㈜ 성재기 사업장장, 한화지상방산㈜ 이용갑 상무, 현대로템㈜ 최주복 생산본부장 등 방산 대기업 4개사를 비롯한 창원기술정공, 삼우금속공업㈜, ㈜부경 등 방산 중소기업 17개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지역 방산 대·중소기업의 상호지원 및 협력해 융합 생태계 조성, 지역 상생 발전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창원시 첨단 방위산업 육성, 방산기업 경쟁력 강화 추진 등이다.

시는 2019년부터 방산기업 수출 지원과 방산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방산‧항공분야 수출지원사업으로 ▲수출대상기업 100개사 선정 ▲ 방사청, 찾아가는 수출상담(DAPA-GO) 서비스 매칭 ▲민군협력 공동시장 개척 지원 ▲항공부품개발 및 공정개선 지원 ▲항공부품 해외마케팅 지원 ▲ 해외시장 개척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방산기업 기술강화 지원 사업으로 ▲방산 및 보안관련 시제품 개발지원 ▲창정비 부품 개발지원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정부공모사업 ‘창원형 첨단방위산업 전문인력양성 사업’이 지난 11월 확정되어 2019년부터 향후 3년간,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방산 고급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유례없는 경제 위기 속에 2019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방산 대·중소기업이 힘을 합쳐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2019년 시정 최우선 목표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국내 안보환경 변화로 장차 내수보다 수출에 더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19년부터 방산기업 R&D자금 지원을 통해 고급 기술력을 확보하고, 기업 수출 확대 및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수출 주도형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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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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