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국당 복당' 선언 이학재, 김병준 만나 “2년간 밀린 숙제하겠다”

기사입력 : 2018년12월18일 09:45

최종수정 : 2018년12월18일 09:56

18일 공식 복당 기자회견 앞두고 김 위원장 예방
김병준 "큰 결단했다...통합의 길 국민들이 잘 이해할 것" 환영
이학재 "보수우파 지지자 모두 어려운 시기...쇄신할 것"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한 이학재 의원은 18일 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을 만나 ‘당을 떠난 2년 동안의 밀린 숙제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 의원의 복당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히며 보수 우파 통합의 길에 함께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자유한국당 복당을 앞둔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이 18일 국회에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입당 면담 전 악수를 하고 있다. 2018.12.18 yooksa@newspim.com

이학재 의원은 이날 오전 한국당 복당 관련 공식 기자회견을 앞두고 김병준 위원장을 먼저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큰 결단을 했다. 고민도 많고 걱정도 많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 의원은 “그 동안 고민했던 것을 (기반으로) 한국당에서 제대로 일하겠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세월인데 맘고생 했는데 한국당의 모든 게 정리되고 새로운 정치가 시작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의원은 “저뿐 아니라 보수 우파 지지자를 포함해 정치인들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냈는데 이제는 정말 쇄신하고 가다듬어서 문 정부 폭주를 막고 건강한 대한민국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며칠 전 당 차원에서 아픈 결정했다. 모두 보수 우파의 힘을 결집하기 위한 하나의 고통이었다”며 “똑같은 맥락에서 이 의원이 합류했다. 인적쇄신도 통합을 위한 것이고, 새로운 인물을 받고 다른 당 의원들을 받아들이는 것도 통합의 길로 가는 것이다. 무엇을 향해 가는지 국민들께서 잘 이해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2년 동안 당을 떠나 함께 하지 못했는데 이제 밀린 숙제를 하겠다”며 입당 포부를 밝혔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