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캐나다 등 중국 이익 침해하는 어떤 국가도 대가 치를 것 <中 환구시보>

기사입력 : 2018년12월17일 11:20

최종수정 : 2018년12월17일 11:20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파이브 아이즈' 국가 반격 대상국으로 지목
5G 둘러싼 중국vs미국 동맹국 갈등 심화 우려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미국 및 서방국들이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술기업 배제에 나서자,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環球時報)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를 보복 대상국으로 지목해 중국과 미국 동맹국 간의 갈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환구시보는 16일 오후 ‘세력에 기대 중국의 이익을 침해하는 국가들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란 제목의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먼저 “중국 하이테크 기업인 화웨이를 둘러싸고 미국과 동맹국들의 ‘포위 공격’이 심화하고 있다”며 “이는 매우 나쁜 선례(先例)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환구시보 이미지 <캡쳐=바이두>

앞서 미국 호주 영국 일본 등 국가들은 안보를 이유로 5G 통신 협력기업 선정에서 화웨이, 중싱(中興, ZTE) 등 중국 업체를 배제한다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 최대 이동통신사 오랑주와 독일 최대 이동통신사 도이체텔레콤 역시 “중국 기업과 계약하지 않겠다”며 중국 따돌리기에 동참한 상황이다.

환구시보는 중국이 미국의 동맹국들과 우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무조건적인 양보를 할 이유가 없으며, 미국의 이익만을 대변하고 중국을 무시하는 불합리한 행동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5개국 정보기관으로 구성된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국가 중에서도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가 중국의 반격 대상국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설은 “호주와 뉴질랜드의 제1 무역 파트너, 캐나다의 제2 무역 파트너는 중국”이라며 “중국은 이들에 맞대응할 충분한 수단(능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캐나다의 멍완저우(孟晚舟)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체포는 중국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며 “만약 멍완저우를 미국에 인도한다면 캐나다가 치르게 될 결과를 전 세계에 보여주겠다”고 위협했다.

중국 화웨이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12월 1일(현지시간) 캐나다는 대(對)이란 무역제재 위반 혐의로 멍완저우를 체포했고 11일 보석신청을 허가했다. 멍 CFO는 캐나다에 머물면서 외출 시 전자 감시를 받아야 한다.

환구시보는 중국이 충동적이거나 조급하게 행동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나약하게 방관만 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신문은 우신보(吳心伯) 푸단(復旦)대학교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호주가 화웨이를 배제했을 때 즉각 중국이 행동에 나섰다면 사태가 이렇게 확산하지 않았을 수 있다”며 “이들은 호주처럼 행동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오해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중국은 거의 모든 미국 동맹국들과 활발한 경제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들의 가장 큰 무역대상국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이 먼저 이들을 위협한 적 없고, 중국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이들에게도 더 이익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환구시보는 “중국은 캐나다와의 충돌이 거세질 것에 대비해야 한다”며 “‘중국의 개혁개방이 후퇴했다’는 핑계가 나오지 않도록 국제여론의 지지를 얻겠다”고 밝혔다. 또한 개혁개방 지속과 중국의 이익 수호는 모순되는 개념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정후, MLB 첫 2경기 연속 대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정후가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그동안 이정후가 홈런을 친 6경기(지난해 2경기)에서 100% 승률을 거뒀지만 처음으로 승리 공식이 깨졌다. 이정후는 1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홈경기에서 4-8로 추격한 7회 투런 홈런을 날렸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15일 애리조나와 홈경기에서 7회 2점 홈런을 날린 뒤 맷 윌리엄스 코치의 환영을 받으며 3루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5.05.15 zangpabo@newspim.com 전날 애리조나전 8회 3점 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아치를 그린 이정후는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7-8로 아쉽게 졌다. 지난해 데뷔한 이정후가 2경기 연속 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1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쳐 한 경기 홈런 2개를 발사한 적은 있었다. 3번 7회 무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선 이정후는 애리조나 세 번째 투수인 우완 라인 넬슨을 맞아 원볼 투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시속 138㎞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타구 속도는 시속 164㎞가 나왔고 비거리는 120m였다. 넬슨은 지난해 애리조나에서 선발로 뛰며 10승(6패 평균자책점 4.24)을 기록한 빅리그 4년차 유망주다. 3번 중견수로 출전한 이정후는 1회 3루수 파울 플라이, 3회 3루수 땅볼, 5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 타구는 애리조나 좌익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펜스 앞까지 달려가 잡아내는 호수비가 아니었으면 장타가 됐을 타구였다. 2점 차로 뒤진 9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날 범타로 물러난 네 타석에선 공이 모두 왼쪽으로 밀렸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애리조나 좌익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15일 샌프란시스코와 원정경기에서 5회 이정후의 깊숙한 타구를 러닝 캐치로 잡아내고 있다. 2025.05.15 zangpabo@newspim.com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한 이정후는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지만 시즌 타율은 0.286로 약간 내려갔다. 2경기에서 5타점을 쓸어 담은 이정후의 타점은 29개로 늘어나 윌머 플로레스(33개)에 이어 팀 내 2위를 기록했다. 전날 애리조나를 10-6으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패배로 4위 애리조나에 2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이정후가 아웃된 뒤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마이크 여스트렘스키의 삼진 후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크리스천 코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혀 역전에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하루 휴식 후 17일 애슬레틱스와 홈 3연전을 시작한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5 08:58
사진
'서부지법 난동' 첫 선고 2명 모두 실형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전후인 지난 1월 18∼19일, 서부지법에서 발생한 난동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95명 중 2명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재판장 김진성)은 14일 오전 특수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씨와 소모 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김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소모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날 선고는 서부지법 난동 사태 발생 4개월여 만에 나온 첫 선고다.  앞서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3년, 소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지난 1월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선고는 김 씨부터 진행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특수건조물 침입, 공용 물건 손상, 특수 공무집행 방해"라며 "피고인이 증거에 관해서 자백하고 있고 보관 증거가 있어서 유죄로 인정된다"고 했다. 이어 "이 사건은 다중위력을 보인 범행이고, 범행 대상은 법원"이라며 "피고인을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사건에 연관되었고, 당시 발생한 전체 범행의 결과는 참혹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사법부의 영장 발부 여부를 정치적 음모로 해석 규정하고, 그에 대한 즉각적인 응징, 보복을 이뤄야 한다는 집념과 집착이 이뤄낸 범행"이라고 했다. 재판부는 "다만 이 사건은 공동 범행이 아니라 단독 범행이기 때문에 피고인의 행위에 대해서만 평가한다"면서도 "다중의 위력을 보였다는 부분은 범죄사실에 포함되므로 고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벽돌 등을 던져, 법원 건물 외벽 타일을 깨뜨렸고, 법원 경내로 들어가 침입했다"며 "법원 내부 진입을 막고 있던 경찰관들을 몸으로 밀어 폭행했다"고 했다. 다만 "피고인이 진지한 반성 태도를 보이고,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된 점, 초범인 점, 그밖에 양형 제반 사항을 고려해 징역 1년 6개월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소 씨의 선고에서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백하고 있고 보관 증거 있어 유죄"라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법원 경내로 들어간 다음 당직실 유리창을 통해 건물 1층 로비까지 들어가 침입했다"며 "화분 물받이로 창고 플라스틱 문을 긁히게 하고, 부서진 타일 조각을 던져 법원 건물 외벽 타일을 손괴했다"고 말했다. 다만 "피고인이 진지한 반성으로 보이고, 우발적 범행에 이르게 된 점, 초범인 점, 그밖에 양형 제반 사항을 고려해 징역 1년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고에 앞서 재판부는 "어제 딸에게 산책하며 '아빠가 어려운 사건을 선고한다'고 했더니 '이재명 사건이냐, 윤석열 사건이냐?'고 묻더라"며 "더 어려운 사건이 있겠구나 싶었지만, 결단과 선고 순간에는 어렵고 쉬운 사건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판결문을 머릿속으로 썼다가 지웠다 수없이 반복했다. 오늘 선고를 할지 말지도 많이 고민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선고가 정답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다만 결정과 결단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 선고가 피고인의 남은 인생을 좌우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남은 생은 피고인 본인답게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사건과 같은 날 있던 전체 사건을 포함해 법원, 경찰 모두 피해자라고 생각한다"며 "그날 직접 피해를 본 법원, 경찰 구성원분들과 지금도 피해를 수습할 관계자분들 노고에 감사하다. 기자들을 포함해 지금도 피해를 수습하는 과정인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께서 사법부뿐 아니라 경찰, 검찰, 법원 전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4 11:0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