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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의 고객이 모르는 3가지 비밀

기사입력 : 2018년12월18일 06:30

최종수정 : 2018년12월18일 06:30

'가구에서 공간으로' 리모델링 중심 라이프 기업 변모
'25년째' 최장수 전문경영인 최양하 한샘 회장의 내공
'무관용 원칙'을 중심으로 한 성 이슈 내부 통제 강화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한샘에게 2018년은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해였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이 감소했고, 주가도 하락했다. 업계는 국내 주택거래량 감소로 인해 한샘의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B2C(기업-소비자간 거래)시장의 위축과 현대리바트·이케아 등 경쟁업체의 성장세 지속을 부진의 원인으로 꼽았다.

지난 1973년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한샘에게 이는 낯선 경험이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국내 가구업계 최초로 2조원대를 넘어섰고,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기 때문에 성장통은 더욱 아팠다.

다소 주춤했던 올해를 마무리하는 한샘은 오는 2019년을 재도약의 해로 준비하고 있다. 국내 가구업계 부동의 1위 한샘에는 재도약을 위한 3가지 비결이 숨어있다.

한샘이 리모델링 패키지 4종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온라인 VR(가상현실) 모델하우스’ 서비스를 오픈했다. 2018.09.04 [사진=한샘]

◆ 가구 기업 아닙니다. '라이프 기업' 한샘

시장에서는 여전히 B2C 사업에 치우친 한샘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이고 있다. 올해 매출 급감의 원인으로 지목된 주택거래량 감소가 앞으로 더욱 심화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을 내다본 한샘은 '새 집'이 아닌 '헌 집'으로 눈을 돌렸다.

지난 2016년 한샘은 기존 리모델링 사업부 '한샘 ik'를 '한샘 리하우스'로 변경하며 본격적으로 리모델링 시장에 뛰어들었다. '한샘 리하우스'는 부엌뿐 아니라 욕실·바닥재까지 집 전체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종합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다.

한샘 리하우스가 주력 판매하는 '리하우스 패키지'는 집 전체 공간을 리모델링하는데 필요한 건자재부터 가구·생활용품까지 모두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 상품이다. 한샘 내부 전문 인력 500여 명과 협력 시공 인력, 한샘 자체 물류시스템으로 이러한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지난달까지 평균 200세트씩 팔리며 시장성은 이미 증명했다.

한샘이 종합 리모델링 시장을 선택한 배경에는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국내 노후주택이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을 기준으로 지은 지 20년 이상 경과한 주택은 763만호에 달하며, 이로 인해 국내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은 오는 2020년까지 41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한샘 리하우스는 출시 이후 지난 2016년 매출 3623억원, 2017년 매출 4112억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한샘은 현재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리하우스 매출 비중을 오는 2019년에는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전국 80여 개 리모델링 제휴점을 대리점으로 전환했고, 오는 2020년까지는 대리점을 500개까지 늘릴 방침이다. 2019년을 기점으로, 가구 기업에서 종합 라이프 기업으로 변모하겠다는 각오다.

최양하 한샘 회장 [사진=한샘]

◆ '25년' 국내 최장수 전문 경영인 최양하 회장, 오너 아니었어?

최양하 한샘 회장은 국내 최장수 전문 경영인이다. 지난 1994년 당시 45세 나이로 대표이사에 임명된 최 회장은 25년 동안 흔들림 없이 회사를 이끌어왔다. 최 회장과 함께 한샘의 매출은 1000억원에서 2조원대로 20배 성장했다.

최 회장은 한샘의 영업사원 출신이다. 지난 1979년 당시 중소기업 수준이었던 한샘에 입사한 그는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승승장구하며 15년 만에 최고자리에 올라섰다. 흔히 말하는 '샐러리맨 신화'의 대표 격이다.

한샘의 최대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은 최 회장에 전적으로 힘을 실어주는 든든한 지지자다. 기업 총수와 전문 경영인의 관계로 40년간 신뢰를 유지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한샘을 키워왔다. 업계에서는 두 사람을 두고 '환상의 콤비'로 부르곤 한다.

요즘도 최 회장과 조 명예회장은 한 주에 한번꼴로 정기적인 만남을 갖고 회사는 물론 국내외의 경영 환경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명예회장은 2015년 12월 사재를 출연해 동북아의 미래 변화를 조망하고 통일한국을 위한 정책 개발을 위한 싱크탱크인 공익법인 '여시재'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번에 찾아온 정체기도 최 회장의 내공이 빛을 발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최 회장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투자를 줄인 다른 회사와 달리 주방가구에서 집안 전체로 사업을 확대해 위기를 타개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인테리어 유통 전문 '한샘 ik', 사무 가구 전문 '비츠' 등 브랜드를 확대해 정면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위기를 기회로'라는 경영철학을 가진 최 회장의 결단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사진=한샘]

◆ 무관용 원칙으로 성 이슈 내부통제 강화·처리 투명화

지난 2017년 불거졌던 사내 성추행 사건 이후 한샘은 사내문화와 내부통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성차별·성희롱 등 사내 성 관련 사건 발생에 대한 대처 메뉴얼을 강화해 투명하게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실천하고 있다.

한샘은 지난 6월 기존 성희롱 예방 절차와 메뉴얼을 개정한 ‘성차별·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대응 지침’을 완성했다. 새롭게 만든 지침은 기존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고, 성평등·법·고충 처리·심리·소통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자문단의 감수를 거쳤다.

이러한 지침의 기본에는 '무관용 원칙'이 깔려있다. 한샘은 성 관련 사건이 일어날 경우 가해자의 직급이나 사건의 경중을 따지지 않고 투명한 조사와 엄격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신원보호 △의견 청취 △불이익조치 방지 등 강화된 보호조치를 피해자와 피해자의 조력자까지 적용하도록 강화했다. 내부 직원에 대한 협력업체 등 제 3자에 의한 성 관련 사건도 회사가 직접 처리해 임직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밖에도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성고충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관리자급 이상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교육에 더해 '성인지 감수성 교육'도 추가 이수하도록 했다. 더 큰 도약을 위해 사내 문제에 철저히 대처하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다.

회사 관계자는 "한샘은 상호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성 관련 사건 처리 프로세스 선진화는 물론, 모성보호 제도 강화, 일가정 양립 등을 통해 '가고 싶은 회사 머물고 싶은 회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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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콕 집은 트럼프...축산농 반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다음 달 1일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 상호관세' 부과를 앞둔 상황에서 한미 간 막판 협상에 돌입했다. 이번 협상에서 미국은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제한 철폐를 강하게 요구하며 한국을 압박하고 있다. 정부는 미국 측의 압박으로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허용 등 농축산물 비관세장벽 카드를 협상테이블에 올리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다만 농민단체의 반발과 국민 신뢰가 흔들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2의 광우병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 美,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압박…韓, 농산물 카드 검토 28일 정부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주가 미국산 소고기를 개방했다는 점을 연일 언급하며 한국에도 같은 수준의 개방을 요구하고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호주가 미국산 소고기를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며 "이제 우리는 호주에 (미국산) 소고기를 많이 팔 것"이라고 게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7.25 mj72284@newspim.com 이어 "우리의 훌륭한 소고기를 거부하는 다른 나라들도 (개방) 요구를 받은 상태"라며 "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자. 지금은 미국의 황금기"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고기 개방을 거부하는 국가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관세협상을 앞둔 한국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브룩 롤린스 미국 농무부 장관 또한 트루스소셜을 통해 "지난 20년간 비과학적인 무역 장벽 때문에 우리 소고기가 호주 소비자들에게 판매되지 못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미국 농축산업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소고기를 생산하고 있다"며 "USTR은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타파하고 미국 국민이 주요 시장에 배제되지 않도록 미국의 무역 파트너들과 계속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협상을 진행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연일 30개월 이상 소고기 개방을 압박하면서, 한국도 소고기 카드를 협상 테이블에 올릴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 25일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협상 품목 아래 농산물도 포함돼 있다"며 "농업이나 디지털 분야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간 협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정부는 한미 관세협상에서 농업분야 보호를 우선으로 두고,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개방 등 비관세 장벽을 해소할 카드를 협상 테이블에 올리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한 대형마트의 미국산 쇠고기 진열대 모습 <뉴스핌 DB> 그러나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고위급 '2+2 통상협의'가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의 일정 사유로 전날 취소되면서 미국이 한국의 협상 태도에 불편을 느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앞서 미국은 우리나라에 대해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는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되며, 한미 양국은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에 대해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 허용 ▲쌀 시장 추가 개방 ▲유전자변형(LMO) 감자·사과 검역 완화 등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 농민단체 "관세협상에 농업 희생양 삼지 말아야"…대정부 투쟁 돌입 정부로서는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우선 한국은 현재도 미국산 소고기의 최대 수입국이다.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액은 22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수입액(38억4700만달러) 대비 57.4%를 차지한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액은 지난 2004년 1억300만달러에서 2012년 5억2200만달러, 2016년 10억3500만달러로 20억달러를 넘기다 2022년에는 26억24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까지의 연평균 증가율은 17.5%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우리나라는 이른바 '광우병 파동' 이후 30개월령 미만 미국산 소고기만 수입하고 있다. 지난 2008년 한미 쇠고기 협상이 타결됐고, 우리 정부가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까지 수입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에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전국적으로 열렸다. 당시 이명박 정부 지지율은 취임 2개월 만에 20%대로 폭락했고, 결국 정부는 미국과 소고기 협상을 일부 재협상했다. 다시 말해 현재 국내 소비자들은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섭취에 대해 안전하지 못하다는 인식이 기반에 깔려 있다. 또 우리나라 연간 쌀 저율관세할당(TRQ) 물량은 40만8700톤으로, 미국 물량이 이중 13만2304톤(32%)을 차지한다. 쌀 개방은 WTO 규약에 묶여 있기 때문에 한미 양자 간 협상체계가 불가능하다. 다만 미국이 소고기 등 농산물 개방을 미루는 국가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는 점을 연일 강조하면서 국익 측면에서 조선·철강·반도체 등 산업을 보호하고 농산물을 희생해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나온다. 농민단체는 정부의 기류에 대거 반발하고 있다. 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 등 농축산업 단체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대정부 투쟁에 나선다. 이들 단체는 "미국산 농축산물은 이미 한미 FTA로 전면개방을 한 마당에 관세 추가 인하 및 비관세장벽까지 철폐된다면 농민 생존권 말살과 함께 국내 농업생산 기반 붕괴는 시간문제일 것"이라며 강하게 규탄한다. 이어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수입연령 제한과 사과에 대한 식물검역은 국내법과 WTO 등 국제협정 등에 따른 정당한 조치이며, 국민건강과 직결된 것으로 절대 포기해선 안 되는 문제"라며 "농축산물을 협상대상에서 제외해 식량주권과 국민건강권을 반드시 사수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단체 관계자는 "한미 관세협상 추이를 예의주시하면서 요구가 묵살될 경우 대대적인 추가 농민항쟁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쌀값정상화법 공포 촉구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04.03 leehs@newspim.com plum@newspim.com 2025-07-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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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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