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수시 합격자 명단 발표... 전체 모집인원의 77%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 2324명의 명단을 14일 발표했다. 지난달 16일 발표한 수능 최저학력기준 면제 합격자 755명을 포함한 숫자다.
이화여대가 이날 발표한 수시합격자는 1569명으로 미래인재전형 776명, 고른기회전형 42명, 사회기여자전형 12명, 논술전형 667명, 예체능서류전형 72명이다.
앞서 지난달 16일 발표한 수능 최저학력기준 면제 합격자는 고교추천전형 400명, 특기자전형 193명, 예체능실기전형 162명으로 확인됐다.
수시모집 합격자들은 17~19일 사흘간 등록확인예치금을 납부하게 되며 미등록 충원 합격자는 20~26일 오후 9시까지 발표될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수시모집 최종 등록 결과에 따라 정시 모집인원을 확정해 28일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화여대 본관 [사진=이화여대 제공] |
정시모집 인원은 2019학년도 모집정원 총 3034명 중 약 23%에 해당하는 694명 이상이 될 전망이다.
정시모집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인문계열 201명, 자연계열 181명 등 총 382명을 수능전형에서 통합선발한다. 또 의예과 51명(자연계열 45명, 인문계열 6명)과 예체능 실기전형 261명은 전공별로 선발하며, 기회균등전형 180명은 학과별로 선발한다.
통합선발 합격자들은 1학년 전공탐색 과정을 거쳐 2학년 진급시 인문·자연계열 구분이나 인원, 성적 제한 없이 학생의 희망에 따라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 가능한 학과는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엘텍공과대학 △경영대학 △신산업융합대학(체육과학부 제외) △스크랜튼대학(국제학부, 융합학부)의 총 7개 단과대학, 41개 학과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정시모집을 위한 확대상담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26~29일까지 이화여대 입학관 1층 홀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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