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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실업률 40년 만에 최저...긱경제+임금하락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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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전 세계 실업률이 근 4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발표가 나왔다. 고용 관행이 유연해지고 임금이 낮아지고 저금리가 유지되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투자은행 UBS가 발표한 전 세계 실업률은 지난 9월 5.2%로 1980년에 5%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UBS는 글로벌 생산의 84%를 차지하는 48개 선진국과 신흥국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주간 단위로 보수를 받는 형태의 근로를 하고 있는 근로자를 취업 상태로 간주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실업률 집계 기준을 따랐다.

국제통화기금(IMF) 또한 올해 선진국 실업률이 5.2%로 1970년대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아렌드 캡테인 UBS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임금이 낮아지고 긱 경제가 출현함에 따라 고용시장이 한층 유연해졌다고 설명했다.

UBS는 특히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아일랜드 등 선진국에서 실업률이 크게 내려갔고 인도네시아와 러시아도 실업률 하락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선진국의 취업 증가율이 연간 2.2%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은행 르네상스캐피탈의 찰스 로버트슨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데이터는 ‘로봇이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라며 “세상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자동화돼 있지만 실업률은 거의 최저”라고 말했다.

그는 저금리 환경이 지속되면서 부실한 좀비 기업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고, 세계화로 인해 임금이 내려갔으며, 인구학적 변화로 중유럽과 동유럽 근로자가 매년 1% 가량 줄고 있는 데다 중국 근로자도 정점을 찍고 감소 추세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영국 옥스퍼드대 산하 연구기관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가브리엘 스턴 연구원은 긱 경제(gig economy)에서 임금 하락과 이에 따른 실업률 하락의 원인을 찾았다.

필요에 따라 임시로 근로 계약을 맺는 형태의 방식인 긱 경제는 중앙은행 등으로부터 임금 하락과 고용 불안정성을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산토 밀라시 국제노동기구(ILO) 이코노미스트는 “유럽과 북미 실업률이 여느 때보다 낮고, 아시아태평양도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실업률은 더 이상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일자리의 질이 매우 낮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남유럽에서 대다수 근로자들이 정규직을 얻지 못해 임시직으로 일하고 있으며, 신흥국에서는 비공식 경제의 열악한 근로 여건 속에 근로자들이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실업률 추이 [자료=UBS]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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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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