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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임된 김준 SK이노 대표, 자회사와 '小수펙스' 구성

기사입력 : 2018년12월06일 15:31

최종수정 : 2018년12월06일 15:31

5개 小위원회 둔 '전략위원회'...CEO들 위원장으로 참여
사회적가치추진단‧비즈환경그룹 CEO 직속으로 구성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SK그룹 2019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유임이 확정된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가 SK이노베이션 및 5개 사업 자회사와 함께 '전략위원회'를 구성하며 자회사와 결속을 다진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사진=SK이노베이션]

6일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 보고를 거쳐 SK이노베이션 및 5개 사업자회사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르컨츠, SK인천석유화학,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의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선 SK종합화학 신임 CEO에 나경수 SK이노베이션 전략본부장이 선임됐고,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신임 CEO에는 서석원 SK이노베이션 최적화본부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밖에 33명의 임원을 신규로 선임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인사와 함께 SK이노베이션 CEO와 자회사 CEO‧사업대표들이 함께 하는 '전략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전략위원회 산하에는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HR위원회 등 총 6개의 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위원회는 Comm.위원회‧Global성장위원회‧DBL위원회‧SHE위원회‧Optimization위원회 등이다. SK그룹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와 동일한 방식을 따라 SK이노베이션 내 소(小)수펙스추구협의회를 만든다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전략위원회를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바가 없다"면서 "각 위원회의에는 SK이노베이션 CEO 및 각 자회사의 CEO들이 위원장으로 참여하고 관련 임원들이 멤버로 구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이노제이션 내부적으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배터리 사업과 소재사업 등의 신규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조직을 크게 강화했다.

SK에너지와 SK종합화학은 사업모델 혁신을 위한 기존 전략본부를 BM혁신본부로 각각 명칭을 바꾸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성장에 집중하기 위해서 사회적 가치 추진단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해 성장저해 요인을 없애기 위한 비즈환경 그룹을 SK이노베이션 CEO 직속으로 각각 구성하기로 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기업환경의 불확실성을 이기는 방법은 철저한 준비 외에도 그 불확실성을 타고 넘을 수 있는 패기와 강한 실행력"이라며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을 통해 과감한 성장전략을 통해 딥체인지를 완성하고 기업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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