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남경문·정철윤 기자 = 경남·북이 인접한 농촌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잡혔다.
경남 거창경찰서는 A(49)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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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11시께 거창군 남하면 한 주택에 문을 잠그지 않은 출입문으로 침입해 귀금속 130만원을 훔쳤다.
A 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지난 10월17일부터 11월30일까지 경남 거창, 합천, 산청, 함양과 경북 고령, 성주, 김천 등에서 총 18회 걸쳐 침입해 현금 및 귀금속 등 221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다수의 전과가 있는 A 씨는 지난 2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A 씨는 시외·시내버스 등을 이용해 이동하면서 농촌의 빈집 만을 골라 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