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일촉즉발’ 러-우크라...러, 크림반도에 새 미사일 배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러-우크라, ‘우크라 함정 나포’ 후 긴장 고조
러 “크림반도 무장 강화하겠다”
로이터 기자, 러시아 군함 배치 목격
G20 푸틴-트럼프 정상회담 무산 위기

[모스크바/케르치=뉴스핌 로이터] 김선미 기자 = 케르치 해협 우크라이나 군함 나포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관계가 일촉즉발의 사태로 흘러가는 가운데, 러시아가 크림반도에 미사일을 추가로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바딤 아스타프예프 러시아 군 남부사령부 대변인은 첨단 S-400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크림반도에 추가 배치해 연말까지 가동 가능한 상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2014년 병합 이후 크림반도 무장을 강화해 이른바 ‘요새화’하고 있다. 크림반도에는 이미 3개 대공 미사일 부대가 배치돼 있다.

또한 로이터 기자는 러시아 해군의 기뢰 수색 함정인 소해정이 아조프해로 향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미사일 추가 배치는 오랫동안 계획된 것으로 보이지만, 굳이 지금 발표를 한 이유는 우크라이나와 서방에 러시아가 크림반도의 영토와 영해를 강경한 자세로 수호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려는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지난 26일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자국 해안 경비대 함정이 흑해와 아조프해를 연결하는 케르치 해협으로 진입하려는 우크라이나 군함을 무력으로 저지한 뒤 나포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함정이 사전 통보 없이 러시아 영해를 불법으로 진입했다는 주장이다.

이후 페트로 포로센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을 우려한다며 일부 지역에서 계엄령을 선포했다.

이로 인해 이번 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의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취소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유럽에 러시아 제재 강화를 요청했고,  니키 헤일리 UN 주재 미국 대사는 우크라이나 군함을 나포한 러시아의 불법 행위를 강력히 비난하면서 나포된 우크라이나 군함과 선원을 풀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복수의 우크라이나 여당 소식통을 인용,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 접경 지역에 미군 기지를 설치하는 문제에 대해 미국 측과 논의하고 있다고 28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의 한 외교 소식통은 “폴란드도 러시아 위협에 대비해 미군 기지를 배치하기 위해 적극적 협상에 나서고 있다. 우리는 러시아와 국경 길이가 더 긴 만큼, 우리나라에도 미군 기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아직 막후 협상 단계지만 케르치 해협 사건으로 긴장이 고조되면서 사안이 더욱 긴박해졌다고 전했다.

미국 측 소식통은 미군 기지 배치로 자칫 러시아와의 관계가 한층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에 확답을 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에 미군 기지를 배치하는 대신 우크라이나-미국 간 연합 군사훈련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순환 배치하는 방안이 더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크림주 법원은 나포된 우크라이나 해군 24명에 대해 구금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전날 크림주 주도인 심페로폴 법원은 15명의 우크라이나 해군을 재판 때까지 2개월 간 구금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우크라이나 해군들은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6년까지 징역형을 살 수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해군 함정이 불법 행위를 전혀 하지 않았으며 러시아의 허가 없이도 케르치 해협을 통과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러시아와 크림반도를 연결하는 교각 위에 러시아 전투기가 비행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