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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택시, 택시기사 가입급증..빨간불 켜진 카카오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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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가입 3배↑, 수도권은 54% 확보
배차성공율 61%, 택시기사 자발적 참여
500만 사용자 목표, 카카오 독점 ‘균열’ 기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의 택시호출 서비스 ‘티맵택시’가 전면재개편(리뉴얼)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 ‘독점’전횡에 지친 택시기사들이 자발적으로 티맵택시 사용 빈도를 높이는 추세다. 수익보다는 고객 혜택에 초점을 맞춘 추가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향후 시장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11월초 리뉴얼한 티맵택시의 택시기사 가입자수가 지난주말 기준 10만2000명을 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리뉴얼 전인 6월말 기준 3만명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국내 전체 택시기사 수는 27만명. 10만명 가량이 티맵택시에 가입했다는 건 약 37% 가량의 기사들을 잠재적 고객군으로 확보했다는 의미다. 카카오택시의 기사 가입자수는 22만명으로 81% 가량을 독점중이다(중복가입 포함).

특히 가장 중요한 지역인 서울시의 경우, 전체 8만3000명 중 54%에 달하는 4만5000명이 티맵택시를 설치했다. 아직 카카오택시와 격차는 크지만 추격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사용자 이용빈도는 구체적인 수치는 미공개지만 점유율은 아직 2~3% 수준이다. 하지만 콜을 받는 주체인 택시기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사용률 역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객의 호출이 실제 택시 배정으로 이어지는 배차성공율이 6월말 17%에서 지난주말 기준 61%로 증가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택시기사들이 단순히 티맵택시에 가입한 게 아니라 사용자들의 콜을 적극적으로 받고 있다는 의미기 때문이다. 기사들의 근거리 콜 거부로 승차거부 논란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카카오택시는 배차성공율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택시업계에서 카카오택시 거부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는 부분도 티맵택시 입장에서는 호재다.

판교 카카오 본사와 광화문 광장에 이어 지난 22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4만명(주최측 추산)이 모여 카카오 카풀 서비스 반대 집회를 열었던 택시업계는 카카오를 압박하기 위해 카카오택시 대신 티맵택시를 상용하자는 자발적인 행동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경쟁사의 위기를 기회로 삼을 계획은 전혀 없다는 입장이지만 택시기사들이 자발적으로 티맵택시 사용율을 높일 경우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

SK텔레콤의 목표로 하는 티탭택시 실사용자는 2020년말 500만명. 이는 2020만명에 달하는 카카오택시 사용자의 25% 수준이다. 시작부터 카카오 독점 시장 구조에 균열을 내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는 긍정적인 ‘메기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독점에서 비롯된 택시업계와의 갈등이 어느 정도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와 다양한 사업자들이 시장에 들어올 환경이 만들어져 맞춤형 혁신 서비스 등장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티맵택시를 총괄하는 여지영 TTS(Total Transportation Service)사업 유닛장(상무)은 “티맵택시 성장 속도에 이용자와 기사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안을 추가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고 밝힌바 있다.

확대 여부는 검토 단계지만 연말까지 예정된 T맵버십 연계 10% 할인(월 5회, 회당 최대 5000원) 등의 프로모션이 연장될 경우 티맵택시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아직 경쟁사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지만 리뉴얼전에 비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은 큰 의미”라며 “수익보다는 택시와 승객 모두를 고려한 사업 정책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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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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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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