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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택시 기본요금 3000→3800원..5년 만에 인상 방침

기사입력 : 2018년11월17일 14:47

최종수정 : 2018년11월17일 17:02

심야할증 기본요금 3600→5400원 인상..이르면 연내 시행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시가 택시 기본요금을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 인상은 지난 2013년 10월(2400→3000원) 후 5년 만이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3000원인 택시 기본요금을 38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확정하고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손님을 태우기 위해 줄지어 서있는 택시 [사진=김학선 기자]

지금 서울 택시는 기본요금 3000원과 시간요금(100원당 35초), 거리요금(100원당 142m)으로 구성돼 있다.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는 심야 할증요금(3600원)이 적용된다.

서울시는 기본요금을 3800원으로 인상하고 시간요금을 100원당 31초, 거리요금을 100원당 132m로 올리는 방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심야할증 기본요금은 3600원에서 54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단거리 승차거부 방지를 위해 심야 기본요금 거리는 2㎞에서 3㎞로 연장된다. 또한 지금까지는 심야할증 적용 시간이 자정∼새벽 4시였으나 앞으로는 밤 11시∼새벽 4시로 바뀐다. 이렇게 하면 택시요금을 17.1% 인상하는 효과가 생긴다.

택시요금 인상은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 물가대책심의위원회·택시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르면 올해 안에 시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택시요금 인상과 함께 택시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도록 할 것"이라며 "승객들의 불만 사항이던 승차거부와 부당요금이 근절되도록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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